청와대 경제라인 TK전성시대
청와대 경제라인 TK전성시대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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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대구경북)출신 경제관료들이 청와대 경제라인을 장악하며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광주출신 장하성 실장을 제외하고 정책실 산하 수석비서관 전원이 TK출신이다.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수현 사회수석을 비롯해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TK출신이다. 이밖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있다.

홍 수석은 대구에서 태어나 달성고를 졸업했고, 반 수석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덕수상고를 졸업했으며, 김 수석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북고를 나왔다.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보조하고 있는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를 나왔다. 문미옥 보좌관은 경남산청 출신으로 경북에 있는 포항공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쳐 TK와 인연이 깊다. 오중기 선임행정관은 더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지낸 대표적 TK출신이다. 10일 임명된 장병규 위원장은 대구출신으로 대구과학고를 나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호남 인맥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라인만 유독 TK출신으로 주류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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