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목)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0.19.(목)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7.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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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에 전남 목포 출신의 유남석 광주고법원장을 지명함.
진보 성향 법관모임 '우리법연구회'의 창립 회원으로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헌법연구회 회장 등을 지냄.

2. 청와대와 여당,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향후 5년간의 일자리 정책 최우선 과제로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을 꼽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공공기관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함.

3.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일부 세력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정계 개편 논의가 활발해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문제도 공식 논의가 시작됨.

4.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오는 20일 직접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박근혜 출당 징계안 처리를 시도할 방침.
당초 박 전 대통령과 별도의 절차를 밟는 방안이 검토됐던 서청원·최경환 의원 징계안도 한꺼번에 진행할 것오 보임.

5.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할 경우 정당 지지율이 20%까지 오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안 대표는"제3정당의 역할에 국민의 기대가 높고 그것이 민심"이라고 강조함.

6.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문재인 정부가 非외교관을 한반도 주변 4강 대사에 임명한 것은 잘못됐다며 작심 쓴소리를 함.
반은 "대사는 아무나 보내도 되는 자리가 아니다"며 "주재국 언어도 영어도 잘 모르는 경험없는 非외교관 기용은 (잘못됐다"고 비판.

7.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美CNN 보도가 나옴.
이 문건은 현재 한국 인권보고서를 준비 중인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임.
즉각 반발한 법무부는 "세면대, 변기, 칸막이, TV가 구비된 7명이 사용하던 방(12제곱)을 개조해 혼자 사용한다"며 일반 제소자보다 특혜를 받고 있음을 밝힘.

8. 원조 탈박인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朴을 겨냥해 "지도자는 동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함.
이어 "박 전 대통령은 보수의 자긍심과 보수의 유산을 단 한 방에 날렸다며 두 번 속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함.

9. 검찰이 BBK재조사에 착수하면서 다스 실소유주가 밝혀질 가능성이 커짐.
다스는 MB의 친형 이상은 씨가 최대주주지만, 실제는 주인은 MB로 알려져 있음.

10. MB 시절 추진한 수자력공사의 해외 투자사업들이 개점휴업 상태로 수백억 원대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함.
4대강으로 이미 13조 6,0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수공이 해외에서 막대한 손실을 내며 국고에 부담을 주고 있음.

11. 마사회가 문재인 정부에서 경남은행에 855억 원을 집중 예치해 특혜 의혹이 나옴,
경남은행 지주사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문 대통령의 고교 동창이자 대선 캠프 경제고문김지완를 선임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

12. ‘강원랜드 부정채용 게이트’와 관련해 신입 사원 1명당 수천만 원대 금품수수 청탁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됨.
부실수사란 지적을 받아온 사건의 성격이 채용을 대가로 금품까지 거래한 비리 사건으로 번질 전망임.

13. 檢이 '국정원 정치공작'관련 국정원 간부 추명호(전 국익정보국장)·신승균(전 국익전략실장)·유성옥(전 심리전단장) 등 3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함.
추는 '블랙리스트'인사를 견제하는 공작을, 신과 유는 각각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민간인 댓글 부대인 '사이버 외곽팀' 운영에 관여 혐의를 받고 있음.

14. 공정위가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속도가 느려지는 휴대폰 요금제를 '무제한'이라 표현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이동통신사의 시정을 요구함.
이에 따른 별다른 제재가 없어 이통사들의 '편법' 판매가 계속되고 있음.

15.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 부회장 선임됨.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임기 3년 회장단에 선출됨.

16. 6개월간 공백 중인 수협은행장에 이동빈 前 우리銀 부행장이 선임됨.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원주고, 부산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3년 상업은행에 들어간 이후 34년간 은행에 몸담은 금융맨.

17. 은행의 '거액 신용공여' 95조원 중 10대 그룹에 91兆(98%)가 몰려 양극화 현상이 나타남.
현대차(22조8575억원), 삼성(19조5375억원)이 전체 신용공여 44%를 차지함.
대우, SK, 현대중공업, 두산, 한진, LG, 포스코, 한화 순임.

18. 이건희 자택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 경찰이 삼성물산을 압수수색함.
경찰은 삼성물산이 이 회장 자택을 리모델링하고 하자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쓴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짐.

19. 검찰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의혹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와 협력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함.
검찰은 "맥도날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 아니"라며 "납품업체 P사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에서 함께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함.

20. 공정거래위원회가 2016년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에 ‘면죄부 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외부 압력이 작용해 결론이 바뀐 것으로 확인됨.
공정위가 제품의 위해성을 인정하는 환경부 증거자료를 무시한 판정 내용의 문제점에 이어 절차적 하자까지 드러남.

21. 9월 청년 체감실업률이 21.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취업준비생 수는 1년 전보다 14.4% 늘며 증가세가 11개월째 계속됨.

22. 서울시가 기사처우 개선을 위해 택시비 기본료 500원 인상을 추진.
전국택시노동조합은 기본료를 최소 460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올려달라고 주장함.

23. 오리온 에너지바 포장을 뜯었더니 애벌레가 우글우글해 깜짝 놀람.
오리온은 “매장이나 슈퍼마켓이 오픈된 공간이니 벌레가 그곳에서 비닐을 뚫고 들어갔을 것”이라고 해명함.

24. 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이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법원은 그림 구매자들을 속인 엄연한 사기라고 판단함.

25. 횡령죄 건국대 김경희 전 이사장이 퇴임전 연봉 1억원을 인상함.
재단 차입금 1200억원 빛더미 재정위기와 비리에는 안중없는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짐.

26. 서울대병원이 월급 36만원 받은 간호사를 지난 5년간 1,212명을 운영한 사실이 밝혀짐.
서울대병원 외 다른 국립대병원의 경우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수습교육을 아예 운영하지 않거나 교육 기간에도 급여를 정규직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조사됨.

27. 경찰은 가상화폐 사기 시건과 관련 수천억 먹튀 ‘이더트레이드’ 수사 착수함.
지난 3년간 52건으로 피해가 경찰에 접수됐으며 ‘兆’단위 피해가 예상됨.

28. 18일 개막한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화민족 부흥을 위한 새로운 정치이념을 제시했함.
시진핑 2기 체제의 새 최고지도부는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

29. 가수 박기영(40)이 1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한걸음(41)과 18일 강화도 한 펜션에서 화촉을 밝힘.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탱고 콘셉트로 꾸미면서 연인으로 발전함.

30. 가수 겸 배우 함소원(42)이 중국의 'SNS 스타'로 알려진 18살 연하 진화(24)와 열애를 인정함.
둘은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해 화제가 되고 있음.

31.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영화 <'신과 함께>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에서  해외 12개국에 선판매됨.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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