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관회의 통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여부 결정할 것”
김명수 “대법관회의 통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여부 결정할 것”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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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대법원장

[한국증권신문-오혁진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법관회의를 통해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법관회의는 오는 26일 열린다.

김 대법원장은 12일 대법원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법관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 우려와 걱정을 모두 고려해 추가조사 여부와 방법 등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16일)부터 의혹을 조사했던 대법원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을 면담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대법관회의에서 대법관들의 의견을 모두 들은 다음 추가조사 실시 여부에 관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를 통해 법원 구성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우려를 해소하고 아울러 법원 내·외부 독립을 튼튼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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