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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가동 시사...통일부 "재산권 침해 말아야"
북한 "개성공단 공장 더 힘차게 돌아갈 것"
[0호] 2017년 10월 06일 (금) 11:20:44 백서원 기자 ron200@naver.com

통일부는 북한 선전매체가 개성공단 가동을 시사하는 듯한 주장을 펼친 데 대해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6개성공단과 관련한 기존의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흉칙한 수작질이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에서 우리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공업지구에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그에 대하여 그 누구도 상관할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그 졸개들이 제아무리 짖어대며 제재 압살의 도수를 높이려고 악을 써대도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며 공업지구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외선전 매체 메아리도 이날개성공업지구에 대한 모든 주권은 북한에 있으며 우리가 거기에서 그 무엇을 하든 누구도 함부로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 매체는 개성공업지구에서 활기에 넘쳐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당당한 모습을 거론하며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악을 써도 개성공업지구의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이 전면 중단된 이후 개성공단이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라 한쪽에서 일방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통일부는 지난 8월 개성공단 내 남측 입주기업 차량 100여대가 사라졌다는 미국의소리 방송 보도에 개성공단 차량이나 물건은 우리 소유이기 때문에 무단사용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중국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내 19개의 의류공장을 은밀히 가동해 내수용 의류와 중국에서 발주한 임가공 물량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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