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기업 대상 ‘내부자거래 예방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성 유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공개정보 이용혐의는 88건으로 2015년도 대비 83.3% 대폭 늘어 자본시장 건전성을 크게 해쳤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상장기업 컴플라이언스 방문 컨설팅을 통해 내부자거래 컴플라이언스 운영규정 등 내부통제체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즉시 실행·응용이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보조자료를 제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상장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상장기업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앞으로도 추가 보조자료를 제작·제공하는 등 내부자거래 예방 캠페인 확대 및 컨설팅·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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