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금)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9.15.(금)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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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부적격' 의견을 받은 박성진 장관 후보자의 거취문제로 고민이 길어질 전망임.
청와대는 "어쩌다 고차방정식 같은 상황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침묵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전함.

2. 문재인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술핵 재배치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힘.
文은 "북한 핵에 핵으로 맞선다는 자세로는 남북 평화 유지도 어렵고, 동북아의 핵 경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말함.

3.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하는<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함.
文은 "이 상은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에게 드리는 것으로 국민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린다"는 소감을 밝힘.

4. 자유한국당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 태도를 문제 삼고 나옴.
SNS 등에서 ‘사이다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총리의 답변 태도가 국회의원을 경시하는 태도의 ‘동문남답’이라는 주장임.

5. 자유한국당 특사단이 美 가드너 미 상원 아태 소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한반도에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밝힘.
매티스 국방장관은 "미국은 핵 억제력을 갖고 있으며, 핵무기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힘.

6. 국민의당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함.
‘적폐연대, 땡깡 두 표현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한 민주당과 어떤 절차적 협의도 없다고 못 박음.

7. '공영방송 장악 로드맵 문건'을 놓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임.
이낙연 총리는 '문건 작성'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지적했고,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공영방송 파업사태 개입의지를 밝혀 논란.

8. 정치권의 기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
정기국회가 본격화하면서 자유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의 공조 모드가 가속화하고 보수 대통합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어 오름.

9. 여야는 정치발전특별위원회에서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두고 공방.
민주당은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찬성했지만, 자유당은 교육현장 혼란 가능성을 들어 반대 입장을 밝힘.

10.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시행을 앞둔 종교인 과세에 대해 ‘종교인 과세를 내년부터 실시하는데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힘.
기독교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종교인 과세 추가 2년 유예 입장에 대해 선을 그음

11. 헌재 직원들이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직의 사퇴를 만류하고 나섬.
헌재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남은 임기 동안 계속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

12.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경과보고서가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되자 청와대는 임명을 보류함.
야권에선 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나섬.
인사 파문과 관련 청와대는 사과할 부분이 있지만 인사라인 문책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임.

13. 더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관련 검찰 내사중임.
보좌관 부친 서모가 2012년 총선 당시 통진당 예비후보 조모의 출마포기를 댓가로 수천만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음.

14. 박원순 비방광고 배후가 국정원으로 보수단체에 광고비를 주고 광고 문안까지 작성함.
검찰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 사이버외곽팀을 총괄한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59)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

15. 트럼프 美대통령은 오는 11월 한국과 중국, 일본등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섬.
트럼프는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

16. KAI의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한 구속영장 청구를 법원이 또 다시 기각하면서 검찰이 반발함.
국정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를 의뢰하면서 검찰도 수사를 본격화함.

17.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공소시효가 만료됐더라도 진상규명에 초점을 두고 수사하겠다는 입장임.
일각에서는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혐의 공소시효가 7년이어서 처벌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임.

18. 국정원이 댓글사건 관련 전직 국정원 직원 모임 ‘양지회’를 격려 차원에서 국정원이 운영하는 골프장·콘도 이용 혜택을 대폭 늘려줌.
국정원이 양지회의 ‘일부 회원의 일탈 행위’라고 감싸는 보도자료도 냄.

19. KB금융 회장 윤종규이 단독 후보로 추천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됨.
윤 회장은 선임절차와 투명성, 공정성을 이유로 연임을 반대한 노조와 갈등의 골을 극복하고 신생 인터넷은행의 도전에 대응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됨.

20. 고용노동부가 카카오에 '예약 전송' 기능을 요청함.
고용노동부 실무진이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업무 관련 메시지를 저녁에 바로 보내지 않고 아침에 전달하도록 '예약 전송' 기능을 카카오톡에 추가해달라고 요청함.

21. 한국관광공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음식점의 품질과 서비스를 점검위해 이른바 '미스터리 쇼퍼'인 외국인 현장 암행어사를 투입함.
다른 언어의 메뉴판이 있는지, 메뉴의 음식 사진이 실제와 비슷한지, 뜨거운 음식에 대해 주의점을 알리는지 등을 평가한다고 함.

22. 현행법은 미성년자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만 13살부터 인정해, 13살 미만에 대한 모든 성관계와 성추행은 이유를 불문하고 범죄로 처벌함.
정작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들의 과반수가 실형 선고를 피하는 등 이른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고 함.

23. 정부가 북한의 아동, 임산부 등 모자 보건사업에 8백만 달러(한화 90억여 원)을 지원방안을 추진.
21일 현 정부 들어 처음인 대북 지원 계획이 최종 결정되면 21개월 만에 대북 지원이 재개함.

24. EU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관련 UN안보리 결의안을 반영해 강화된 대북제재 내용을 발표.
EU는 대북 제재대상에 개인(103명), 단체(57곳)등임.

25. '사드 보복'으로 중국 롯데마트가 1조원 정도 피해를 입고 결국 매각 착업에 착수함.
선양롯데월드 건설 등 중국내 사업은 변함앖이 진행될 예정임.

26. 2011년 사료에 항생제 투입을 전면 금지했지만 항생제 고기가 5년 새 2.6배 상승함.
생선회에도 수퍼박테리아 안심 못아졌다는 분석이 나옴.

27.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들이 인건비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같은 과 교수에 대해 "학문적 독보적인 분"이라며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논란.
이 교수는 국가 지원 연구를 수주하면서 제자들에게 지급된 인건비 일부를 회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12억 8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음.

28. 살충제 달걀 파동이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음.
수요가 급감하면서 달걀값이 도매가 기준, 한 판에 5백 원으로 폭락하면서 농가들이 줄폐업 위기에 처함.

29. 보건복지부는 11월부터 파마와 염색 등 3가지 이상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손님에게 최종 비용을 사전에 알려주지 않으면 영업정지하겠다고 밝힘.
복지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11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30.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10여 명이 협회 공금을 유용혐의로 입건됨..
법인카드를 이용해 골프장 113회, 유흥주점 30회, 노래방 11회, 피부미용실 등에 26회를 사용함.

31. 한류스타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광고 모델로 나섬.
서울시 관광명예홍보대사가 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서울 관광 광고가 TV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방영된다고 밝힘.

32. 걸그룹 마마무가 스케줄 이동 중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함.
멤버 모두 경미한 부상을 당한 가운데 레오만 대장 출혈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임

33. '해외 원정 성매매' 논란 후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지나가 SNS를 통해 루머라며 심경을 밝힘.
지나는 지난해 5월 남성들과 3차례 관계를 맺은후 4500만원을 받아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일부 누리꾼들은 '성매매' 판결을 단순한 '루머'로 일축한 부분에 싸늘한 반응을 보임.

34. 홍상수 감독과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신작 촬영에 돌입함.
지난 3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전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그 후>등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춤.
김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해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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