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목)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9월 14일(목)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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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국민의당이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이후 신경전.
주요 법안처리 앞둔 민주당은 캐스팅보드를 쥔 국민의당에 협치 손을 내밀 전망.

2. 2016.7.더민주당을 탈당한 서용교(2선, 서울 중량갑)의원의 복당으로 121석을 확보함.
민주당은 1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서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데 이은 1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함.

3. 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서청원·최경환 출당을 확정, 자진탈당을 권유하며 보수통합으로 활로 찾을 계획.
홍준표 대표도 1심 판결 전후로 혁신안 집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힘.
통합과 관련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3명 탈당 권유로 혁신이 되겠느냐며 부정적 입장.

4.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깡패 행패' '조폭 정권' '분풀이' 등의 독설을 쏟아냄.
탄핵을 해서 정권을 잡았으면 국민 앞에 겸허하고 겸손하게 나라를 운영할 생각은 않고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임.

5. 국민의당이 김이수 부결 사태를 기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완전한 분화’ 조짐을 보임.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형식적 이혼’을 넘어 정서적인 이혼 도장까지 찍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말이 나옴.

6. 바른정당은 유승민 비대위원장 체제 대신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체제를 이어갈 전망.
바른정당은 11월 30일 전에 조기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함.

7.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의 국회 부결 후 안철수 대표가 보인 태도에 김정은을 빗대 비판함.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김정은이 "우리가 한반도 운명 결정권을 가졌다" 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함.

8. UN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제재결의안 2375호는 여러 면에서 기존 결의안보다 진전된 내용을 담음.
제재 조항 곳곳에 틈새가 있어 중국과 러시아가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으면 기대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움.

9. 검찰의 적폐청산에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함.
국정원의 선거·정치 개입에 이어 ‘블랙리스트’ 문제가 새롭게 불거지고 BBK 실소유주 논란까지 다시 부상하고 있음.

10. 보수·친박단체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뇌물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과 1심 선고를 내린 재판부를 검찰에 고발함.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법조인의 탈을 쓴 법치파괴세력의 농단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함.

11. 강원랜드가 권성동-염동열 의원(자유한국당)의 채용 청박 비리가 불거지면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험.
채용 청탁이 강원도 지역구의 야당 국회의원들로 밝혀진 가운데 사법기관의 수사 확대 가능성에 임직원들이 전전긍긍함.

12. KB금융이 차기회장 최종후보 3명의 윤곽이 드러남. (23명->7명->3명 압축)
노조반발·낙하산인사가 변수가 될 전망.

13. 한전의 발전 자회사(남동 정재원, 남부 윤종근, 서부 정하황, 중부 정찰길) 사장이 최근 사직서를 냄.
4명 모두 작년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9년 1월 또는 11월 까지임.
동서발전 김용진 전 사장은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신고리원전 공론화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사표를 내지 않음.

14. 홈앤쇼핑이 강서구장학회에 1억원 기탁함.
3월 강서구 마곡동 사옥으로 이전한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지역 소외계층 지원 및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함.

15.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 청문보고서를 채택함.
여당도 사실상 반대하면서 문재인 정부 인사 난맥에 대한 우려가 커짐.

16. 행안부가 국가정보지원관리원 등 IT용역직의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함.
IT산업군은 전문영역에 해당해 정규직화 대상에 포함하는 게 부적합하고, 기업이 하던 일과 사람을 공공기관이 흡수할 경우 민간 산업영역을 침해 결과로 이어진다는 판단임.

17. 국민건강보험의 연체금리는 월 9%의 높은 금리로 악명 높은 대부업체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보다 높음.
보험료가 월 5만 원 미만인 ‘생계형 체납자’는 145만 세대로 이들이 다시 보험 혜택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임.

18. 공군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를 시험발사해 정확히 목표물에 명중시킴.
지하 벙커에 숨어있는 김정은 등 北 수뇌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이 입증함.

19. 국정원이 댓글부대와 관련해 양지회와 조직적 공모한 정황이 드러남.
2009-2012년 사이 사이버외곽팀을 운영하며 쓴 국민세금이 최소 60억원임.

20. 세월호 침몰 당시 기간제 신분을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한 기간제 교사의 유족이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6개월째 답보상태임.
도 교육청은 ‘관련 법령이 개정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임.

21. 5·18 당시 광주교도소에 계엄군이 연행한 시민을 암매장했다는 전직 교도관의 증언이 나옴.
이들이 암매장 추정지로 교도소장 관사 등 3곳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향후 암매장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22.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터넷에 이른바 '항공권 암시장'이 생김.
개인이 미리 사놓은 비행기표를 비싸게 되팔려고 올린 글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외국 항공사의 경우예약자 이름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싸게 사고도 탑승을 못할 수 있음.

23. 정부가 다주택자의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 안팎으로 제한함.
만기 30년 이상 잡았을 때보다 매년 갚아야 하는 상환액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을 사실상 원천 봉쇄하는 효과가 생긴다는 것.

24. 전남 장흥군이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결혼 장려금 5백만원을 준다고 함.
군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장려 이벤트'를 열고, 커플이 탄생하면 1백만 원을 주기로 계획하고 있음.

25.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 텐(아이폰 X)'을 공개함.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한국 시장을 가볍게 대하고 있다는 설명임.

26. 8월 취업자 증가가 4년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최고를 기록함.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27. 인천국제공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올해로 도입 10년차를 맞음.
일반 입국 심사대보다 대기 줄이 길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다 보니 '아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시설로 이미지가 굳어짐.

2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모자를 쓴 캐나다 판사가 무급 직무 정지 30일 처분을 받음.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법위원회는 ‘그의 행동은 사법부에 대한 공공의 신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처분 이유를 밝힘.

29. 정식 수입 검사를 거치지 않는 중국 보따리상이 국내로 들여오는 식품이 심각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임.
4500여 명의 보따리상이 한국과 중국을 수십 번 오가며 연간 1만 7000톤에 먹거리가 국민 식탁에 오름.

30. 배우 김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혐의를 부인하며 "합의금 명목"이라고 밝힘.
이 남성은 교제 중이던 김정민 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자신에게 받은 돈과 선물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31. 프로야구 넥센이 kt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함.
넥센은 선발 신재영 선수가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완봉 역투하고, 서건창 선수가 2안타 3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까지 폭발하며 8대 0 대승을 거둠.

3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함.
배 아나운서도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류 선수와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힘.

33. 방송인 이상민과 '대륙의 여신'배우 홍수아가 제1회 '한중 국제 영화제'의 MC로 나섬.
한중 국제 영화제는 양국 간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행사로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임.

34. 힙합 가수 육지담이 장례식장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음.
육은 자신의 SNS에 장례식장 앞 영상과 함께 "육개장 먹어야 할 듯"이라는 문구를 올려 비난을 퍼부음.

35.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액션 은퇴 선언함.
최근 캐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리암 니슨은 "나이가 65살이라며 액션 히어로를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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