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9.12.(화)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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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청와대와 여당은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음.

2. 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강원랜드 대규모 부정채용 사건의 핵심 청탁자로 ‘분류’된 사실이 드러남.
강원랜드의 진정으로 지난해 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권 의원 쪽 서면조사만 1차례 한 뒤 최흥집 당시 사장과 인사팀장만 기소함.

3. 한국당이 국정조사로 '공영방송 장악 문건'의 진상을 규명하자고 압박 강도를 높임.
더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하려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까지로 확대하자며 역공에 나섬.

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부결된 데 대해 ‘국민의당이 지금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라고 자평함.
부결로 존재감을 내려고 한 건 아니라고도 말함.

5. 바른정당의 차기 지도부가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가닥이 잡히고 있음.
정기국회는 홍준표·안철수·유승민 등 대선에서 맞붙였던 후보들이 모두 당의 간판으로 등장하는 ‘돌아온 주자’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임.

6.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에서 기업 소유와 경영에 노동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함.
또한 정치 개혁에 대해서 "현행 선거제도는 불공정한 적폐"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말함.

7. UN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추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합 예정.
대북 원유 공급중단과 김정은 제재대상 등재 등 초고강도 제재는 빠졌지만, 석유제품 수입을 200만 배럴로 제한하고 섬유제출 수출을 금지함.

8. 청와대가 헌정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함.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도 위험해 보이는 가운데 대북 안보정책과 탈원전, 증세, 적폐청산 등의 개혁 입법도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임.

9.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정국이 얼어붙고 있음.
여당은 "정권교체 불복"이라고 비난했고, 야당은 이념적 편향성과 코드 인사에 대한 제동이라고 맞섬.

10. 역사관, 부동산 다운계약서, 보수논객 초청 등 자질 논란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돌로 집중 공격당함.
박 후보자가 국회에 허가 없이 들어와 청문회 사전 연습을 했다는 사실도 논란이 됨.

11. 국방부가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 규명에 나섬.
당시 계엄군이 시민들을 향해 헬기에서 기관총을 발포했는지, 공군 조종사들이 무장한 채 광주로 출격대기 상태였는지 등을 앞으로 석 달간 집중 조사할 계획임.

12. 1심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함.
항소이유서에서 1심 재판부가 뇌물수수 성립의 전제로 인정한 '포괄적 현안'으로서의 승계 작업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고, 그에 따른 '부정한 청탁'도 당연히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13. 윤세영 SBS회장과 윤석민 SBS이사회 의장이 전격 사임하면서 회사의 소유·경영 분리 의사를 밝힘.
이는윤 회장이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보도본부에 "정권을 비판하지 말라"보도 지침을 내렸다며 사퇴를 촉구 목소리가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임.

14. 삼성이 최순실 딸인 정유라에 대한 승마 지원과 관련한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은폐하려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 사실이 밝혀짐.
회의 내용에는 ‘코어 스포츠’가 최순실의 소유였다는 것을 인지하고 최순실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했다는 것.

15. 디에스케이(109740)는 최대주주 김태구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00억원 규모의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함.
담보설정금액은 143억3334만원이며 담보권 전부 실행 시 지분율은 4.91%임.

16. 기간제 교사, 영어회화 전문·스포츠 강사 등 교육부와 교육부 소속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3만9,600여 명이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함.
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후속 조치임임.

17.닭 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연어, 버거 패티가 '절대 구워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라고 미국 '책임있는 의사회'가 밝힘.
이들 제품은 구웠을 때 발암물질이 최고 수치로 생성된다고 함.

18. ‘갤럭시노트8’에 대한 과장 광고가 판을 치고 있음.
어떻게 무료냐고 따지면 지원금과 제휴카드 할인, 중고폰 보장 등을 모두 합치면 혜택이 사실상 무료라고 주장함.

19.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의 주요 기능인 일상 대화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구매 동기에 대해 67.7%는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꼽았고 사용 기간은 3개월 미만이 80%로 가장 높게 나옴.

20. 한 선교단체 대표 목사가 의료선교를 빙자해 '사무장 병원'을 대거 운영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짐.
목사는 전국에서 병원 9곳을 운영하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금 등 50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음.

21.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 '난소 나이 검사'가 유행임.
결혼과 임신이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생리대 유해 성분에 대한 우려로 자신의 난소 기능이 정상인지 상태를 확인하는 여성이 많다는 설명임.

22. 추석을 앞두고 택배 회사 선물 배송이나 명절 인사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이 기승이 예상됨.
문자에 나온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휴대 전화에 악성 코드가 설치되면서 소액 결제로 돈이 빠져나간다고 함.

23.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담배 규제 정책 가운데 한국은 '담배 연기로부터의 보호' 부분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음
금연 구역이 지정되어 있지만, 해당 장소에서 담배 연기를 차단하는 수준이 미흡하기 때문임.
WHO가 금지한 담배광고. 판촉, 후원 등에 대해 한국은 '사회적 책임'명목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

24. 2050년 국내총생산(GDP)기준 한국의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는 분석.
인구가 줄어들면서 성장 동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경제 규모가 작아질 것이란 설명임.

25. 스마트폰의 간편 결제시스템이 IT대기업들에 갑질로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위협하고 있음.
신용 카드사들이 받는 결제 수수료보다 간편 결제 수수료율가 많게는 2배 정도 높은 3~4%에 육박하기 때문.

26. 경기장, 공연장의 암표거래 관행이 온라인으로 옮겨가 거래되고 있음.
암표상들은 좌석선택과 결제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입장권을 확보한 뒤,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고가로 판매한다고 함.

27.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 다이어트에 나섬.
대형 기종을 소형으로 바꾸는 한편, 운항 편수를 줄여 손실을 줄임.

28. 서울시가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에 나섬.
서울시는 청사에서 우산 비닐 커버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함.
비닐은 사용은 편리하지만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려 환경오염의 원인임.

29. 슈퍼마켓에서 금품을 훔친 10대가 6년 만에 붙잡힘.
당시 중학생이이서 지문이 등록돼 있지 않아 경찰의 추적을 따돌릴 수 있었지만, 최근 미제사건에 대한 지문 재인식을 벌이면서 성년이 된 이들의 꼬리가 잡힘.

30.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석권한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참여함.
이들의 만남은 지난 5월 체인스모커스 측이 방탄소년단을 만나고 싶다는 미팅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짐.

31. 그룹 엑소가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파워>가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음반킹'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줌.
전 세계를 강타한 '코코밥 챌린지'에 이어 '파워 챌린지'가 또 한 번 화제를 모을지 주목함.

32. 가수 싸이의 <행오버>와 <대디> 뮤직비디오가 나란히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함.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1억 뷰를, <강남스타일>은 30억 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음.

33.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이 충남 논산훈력소에 현역 입대함.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으로 복무할 예정임.
강이 영화 <동주><재심>을 거쳐 현재 장기흥행 중인 <청년경찰>등으로 주목받음.

34. 가수 이효리가 항간에 떠도는 서울 이사와 요가 학원 개설 소문에 대해 모두 부정함.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서울 이사설과 요가 학원을 개설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밝힘.

35. 배우 곽현화가 3년간 노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영화<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1,2심 무죄 선고)과 대화한 녹취를 공개됨.
녹취록에 따르면 이수성 감독은 "제작사가 시켰다", "미안하다", "동의를 구해야 했는데 못했다"고 사과함.

36. 배우 유인나가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호소함.
유인나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MBC플러스가 진행하는 ’2017 휴먼다큐 사랑플러스’ 내레이션에 최근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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