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목)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9.7.(목)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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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재인-푸틴 두 정상은 북핵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음.
푸틴은 외교적 해법이 중요하다고 거듭 밝혀 대북제재에 소극적인 기존 입장은 바꾸지 않음.

2. 문 대통령이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
두 정상은 북한 6차 핵실험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

3. 정부가 北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주한미군의 사드 잔여발사대 네 기를 7일 배치하겠다고 밝힘.
성주 기지 앞에는 일부 주민과 반대단체들이 집결해 실력 저지에 나서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음.

4. 북한이 美 압박이 계속되면 더 많은 선물을 안길 것이라며 협박.
6차 핵실험은 미국에 대한 방어적 조치라며 핵 포기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음.

5. 文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저지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정기국회 파행이 이어짐.
정부의 대북 정책과 안보관을 둘러싼 공방도 거세지고 있음.

6.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보이콧을 놓고 미묘한 시각차를 보임.
현재 두 사람이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국회 복귀의 명분을 놓고 엇박자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7.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부산 여중생 폭력사건을 계기로 소년법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추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중생 폭력 사건은 중학생이 저지른 사건이라고 보기에는 수법이 너무 잔인해 국민이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함.

8.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文정부 대화 타령 그만하고 대북 정책 재정립"을 촉구함.
홍은 '남북 간 핵 균형'과 같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함.

9. 국민의당이 더민주당에 '軍동성애 처벌'관련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함.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군대 동성애간 성행위를 처벌하는 군형법이 위한이라는 과거 의견이 논란임.

10.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에 여야는 '협치' 부분은 공감하면서도 각 당과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냄.
한국당은 ‘기본적으로 공감한다’, 바른정당은 ‘속 시원한 연설’이라고 호평함.

11. 바른정당은 본격 이혜훈 대표에게 자진 사퇴 압박을 가함.
바른정당 안팎에서 이 대표가 내부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자진 사퇴 마지노선인 이번 주 초를 넘기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됨.

12. 새민중정당 윤종오 의원이 구체적 노동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채용 공고를 금지하는 '묻지마 채용광고 금지법'을 대표 발의함.
윤 의원은 임금과 노동조건을 '협의' 또는 '내규에 따름'처럼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음.

13. 김명수대법원장 후보가 文대통령 당선 사를 뒤인 5월 서울애 전셋집 계약 배경에 다양한 추측나옴.
당시 김 후보는 춘천지방법원 재직중이었고, 임기도 9개월 남은 상태였기 때문.

14. 공정위 간부들의 불공정 갑질이 논란.
6일 공무원노조 공정위 지부는 과장급 이상 관리자 평가결과 자료를 통해 여사무관의 술자리 참석, 가족여행 숙소 예약, 부하직원에 관사청소를 시킨 간부 비위를 폭로함.

15. 이재용(49, 구속중)삼성 부회장은 어머니 홍라희(72)여사, 동생 이부진(48),이서현(44)가 서울구치소에서 3.15.이후 두번째 면회를 가짐
면담 자리에서 가족들은 "죄가 없다는 게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함.

16. 靑-정부요직에 시민단체 출신들이 진출하면서 기업마다 시민단체 출신 영입 추진을 경쟁.
시민단체 출신 인사는 장하성(청 정책실장), 이효성(방통위원장), 김상조(공정위원장), 조국(靑민정수석), 하승창(靑사회혁신수석), 조현옥(靑인사수석), 김수현(靑사회수석)등임.

17.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금리를 2.83%에서 2.88%로 인상함.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금리 인상이 결정된 것'이라면서, "대출 금리는 여전히 3% 미만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함.

18. 김장겸 MBC 사장이 "공영언론의 수장으로서 언론자유와 방송독립을 어떻게 지킬까 고민이 많았다"고 말해 눈살.
김 사장은 MBC를 망가뜨린 대표적 인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19. 한국을 방문한 라이더 ILO 사무총장이 ILO 핵심 협약을 비준하라고 촉구함.
라이더 사무총장은 "노동기본권은 좌·우 이념이 아닌 인권과 기본권의 문제"라며 ILO 회원국이라면 비준 의무가 있다고 강조함.

20. 정부가 5·18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관련 기록물의 폐기금지 조치를 전국 모든 기관에 내림.
폐기금지 대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각급 행정기관의 5·18과 관련해 생산·접수한 일반문서, 시청각자료, 간행물 등 모든 기록물임.

21. 문화계블랙리스트 사태에 광범위하게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정보원이 MB정권 때부터 민간인 사찰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함.
문화계블랙리스트가 이명박 정권 시절부터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임.

22. 독한 술을 기피하고 혼술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수입 맥주 시장이 급성장함.
일본 맥주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독일맥주와 중국맥주가 각각 2, 3위에 오름.

23. 무자격 판매원에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치료제를 팔게 한 대형약국들이 무더기로 적발됨.
약품도매상들도 태반 주사제를 대량으로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키다 형사처벌을 받게 됨.

24. 인터넷 쇼핑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제품인 맘마미아, 순아이밀 등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부터 온라인·대형 마트 등에서 팔리는 이유식 32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

25. 방독면, 햄 통조림, 휴대용 라디오 등 재난 대비 물품 판매가 급증함.
일시적 사재기 대신, 비상시 대응 요령을 직접 찾아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

26. 정부가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열흘에 걸친 '한가위 황금연휴'가 생김.
남들이 쉴 때 누군가를 위해 땀을 흘려야 하는 특수직종 종사자(소방관, 지하철직원, 공항청소원, 아파트경비)등은 황금연휴가 야속하기만 하다는것.

27. 트럼프 美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 프로그램에 폐지를 결정함.
한인 청년 1만 명을 포함해 최대 80만 명이 미국에서 쫓겨날 위기.

28.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기리는 시 공모전에 당선된 학생이 상금전액을 피해 할머니를 돕는 사업에 기부함.
익산 원광고등학교 김주훈 학생은 <나비 소녀>라는 시로 받은 상금 모두를 정의기억재단에 기부함.

29. '세 번째 음주운전' 길이 검찰 징역 8월 구형함.
길은 지난 2014년에 이어 지난 6월, 총 두 번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짐.

30. 18일 컴백을 앞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편법 마케팅 논란에 휘말림.
법원은 한 남성이 방탄소년단의 불법 마케팅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소속사를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함.

31. 배우 고현정이 때아닌 '음주 방송' 논란에 휩싸임.
배우 김성경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절친한 사이인 고현정에게 깜짝 통화를 시도했는데 다소 무리한 농담을 던진게 원인임.

32. 배우 김수미가 소설가 고 마광수 씨의 빈소에서 음주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함.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가 술에 취한 채 자신도 죽겠다고 오열해 안정시킨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함.

33. 음주 뺑소니 사고로 징역형(징역8개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30·피츠버그)가 연금 수령 자격을 박탈당함.
강은 2차례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수령 자격을 얻은바 있음.

34. 본선 진출한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력으로는 16강 진출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임
히딩크 감독이 우리 국민이 원하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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