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리스크에 하락 마감....외인 ‘팔자’
코스피, 北리스크에 하락 마감....외인 ‘팔자’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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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방산주' 강세 나타나

코스피 시장이 북한 리스크로 인해 2360선 하락 마감했다.

29일 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6포인트(0.23%) 하락한 2364.74에 거래를 마쳤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장중 한때 234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사흘째 팔자인 외국인이 2633억원 순매도다. 개인이 2121억원 순매수이며 기관이 장막판 사자로 돌아서 25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약세다. 은행이 1.51%로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가운데 전기가스업(1.01%), 운수장비(0.83%), 종이목재(0.78%), 통신업(0.7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철강금속(0.81%), 비금속광물(0.47%), 의료정밀(0.3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한 양상이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04% 내린 230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44%), 현대차(0.35%), 한국전력(1.13%), LG화학(0.27%), 네이버(0.64%)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1.35%), 삼성물산(0.78%), 삼성생명(0.4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2304000원 상승1000 -0.0%)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1000(0.04%) 내린 2304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 선고를 받은 지난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4포인트(0.16%) 오른 653.9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중 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 27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이 26억원 순매수이나 개인이 259억원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비금속이 3.29% 올랐으며 인터넷 IT종합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1.31% 올라 115600원으로 마감했다.

포스코컴텍이 7.68% 급등한 가운데 바이로메드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등이 상승마감했다. 메디톡스 휴젤 로엔 코미팜 GS홈쇼핑 등이 하락이다.

방산주인 빅텍 (4,110원 상승280 7.3%)7.31% 강세다.

예스24 (6500원 상승420 6.9%)가 한국카카오은행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는 소식에 6.91% 강세다. 예스24는 전일 장 마감 후 한국카카오은행 주식 200만주를 10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2.0%로 확대된다.

중앙오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450, 649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6.30(0.56%) 오른 1126.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1.05포인트(0.34%) 내린 308.5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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