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목)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17.(목)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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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피해자 가족 2백여 명을 청와대 초청해 정부를 대표해 사과함.
다시는 참사가 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교훈을 얻기 위해 국회와 함께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함.

2. 세계일보가 '文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전문가 50인 평점은 76.4점임.
각 분야 설문조사 결과 정치(81.2), 사회(78.3), 외교-안보(76.0), 산업(74.0), 경제(72.5)임.

3. 현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이 1년 전 출범한 대만 차이잉원 정부의 정책과 숫자까지 '판박이'라는 평가.
다만 대만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탈원전 비용으로 충당하겠다는 입장이지만, 文 정부는 전기요금을 2022년 이후부터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임.

4. 더민주당-정부-청와대는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2018년 7월부터 월 10만 원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함.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금도 3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임.

5. 자유한국당은 출범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내로남불의 100일’이라며 파상공세에 나섬.
한국당은 "안보와 인사, 각종 정책에서 새로운 적폐들을 쌓아왔다"고 주장함.

6. 자유한국당이 단거리 미사일에 올려서 쏘는 전술핵을 재배치를 당론에 여당은 위험천만한 주장이라며 반대.
91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으로 주한미군의 전술핵이 철수한 지 26년 만에 핵무장론을 공론화함.

7. 박근혜 前대통령이 자유한국당에서 곧 출당시킬 전망.
대구 내려 간 홍준표 대표는 "朴 전 대통령은 죄가 된다 안 된다는 차원이 아니라 국정을 잘못 운영한 벌을 받고 있다"면서 "정치인이라면 정치적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 (탈당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8.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연결되는 컨벤션 효과는 누리지 못함.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 흥행에는 일단 성공했다고 자평.
안철수의 서울시장 차출설이 무개를 얻고 있는 모양새.

9.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역사는 특정 정권이 결론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밝힘.
문재인 대통령이 건국절 논란을 재점화해 역사를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였고, 국민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함.

10. 5.18역사왜곡, 사자 명예훼손 등으로 판매와 유통이 금지된 <전두환 회고록 1권>이 버젓이 유통.
5.18기념재단 측은 시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출판사에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임.

11. 코엑스물 운영주체인 WTC서울가 입점 배제를 위한 블랙리스트 작성한 의혹이 제기됨.
리모델링을 하면서 재입점에서 배제된 점주들이 '블랙리스트'의혹을 제기하며 입찰평가 참여 간부들을 고소함.

12.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경기양주, 강원철원 등 4곳 농장에서도 발견됨.
이들 농장에서 생산·유통된 달걀은 모두 회수해 폐기하도록 함.
학교와 군의 급식에서 달걀 사용을 금지함.

13. 괌 공격은 전쟁이라던 미국은 김정은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매우 현명하고 합리적 결정"이라며 유화 메시지를 보냄.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임.

14. 송영무 국방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정당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가겠다"고 말함.
어제(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사드배치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함.

15.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음.
서울 아파트값은 1년 5개월 만에 떨어졌고,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함.

16. ‘돼지분양 사기’ 도나도나 최모(70)대표가 징역 9년 중형이 선고됨.
최는 위조한 서류를 이용해 다수 금융기관에서 660억원이란 거액의 대출을 받았고, 양돈 위탁자들에게서 130억원이 넘는 거액을 편취함.

17. 주한 멕시코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한국 여직원을 지속 성추행을 함.
외교부가 피해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는 사이 문제의 외교관은 경찰조사를 피해 출국함.

18.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은 MBC 노조 소속 기자·피디들을 현업에서 배제한 사실을 인정함.
‘최순실 국정 농단은 2008년 광우병 보도와 비슷한 것’이라고 발언해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드러냄.

19. 고위 법관들이 전관예우 대신 대학 강단에 서서 후학 양성에 나섬.
이정미(전 헌법재판관), 박병대(전 대법관), 박한철(전 헌재소장)등이 잇따라 로펌 대신 대학교수로 ‘제2의 삶’을 시작함.

20. 서울의 한 사립 고교 교사가 생활지도를 이유로 학생의 허벅지를 때린 사실이 밝혀짐.
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은 인권침해 사안으로 판단했고, 학교는 학생인권옹호관 관고에 따라 경찰 수사를 의뢰함.

21. 아동성범죄자는 집유기간 지나도 택시운전자격을 취소가 정당.
국가권익위는 서울시가 13세 아동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택시운전자격 취소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림.

22. 전북 00병원 서모 교수가 후배 의사를 길바닥에 무릎을 꿇리고 발길질하는 영상이 공개됨.
폭행을 당한 후배는 얼굴에 멍이 들고 안경도 깨짐.
서는 다음날 “당시 술이 과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사과함.

23. 애플이 자체 콘텐츠 제작에 HBO에 10억弗을 투자함.
지난 6월 할리우드의 유명 TV 프로듀서 2명을 TV와 영화 사업 부분에 영입했고, 내년 10억 달러를 투자해 자체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음.

24.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0%만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함.
'비혼' 문화가 확산하면서 "결혼은 선택"이라는 자식 세대와 "결혼은 필수"라는 부모 세대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음.

25. 3천만 원 자동차의 세금이 3억 원 아파트의 보유세와 비슷한 수준임.
현행 자동차가 교육세, 주행세 같은 세금이 11종류나 포함돼 있기 때문.

26. 서울의 한 주택가 지하창고에서 중화기인 M60 기관총 실탄 수십 발과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됨,
예비역 부사관이 전역 당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됨,

27.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차 격렬해지며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음.
보수층을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방관하면서 인종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음.

28. 홍상수 감독의 신작<그 후>가, 토론토·뉴욕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됨.
<그 후>는 내달 7일 개막하는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마스터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고, 9월 28일 개막하는 제55회 뉴욕영화제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함께 메인 섹션인 '메인 슬레이트'에도 공식 초청됨.

29. 배우 류준열과 걸그룹 걸스데이 헤리가 열애사실을 인정함.
둘은 2015년 11월 방영된 드라마<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음.

30.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름.
4일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로 차트 정상을 차지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함.

31. 배우 황정음이 15일 오후 자연분만으로 첫 아들을 출산함.
지난해 2월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와 결혼한 황은 임신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출산 준비를 해 옴.

32. 래퍼 기리보이가 기부금 128억원 횡령해 대표가 구속된 사단법인 새희망씨앗을 SNS를 통해 비판.
올해 6월과 7월 새희망씨앗에 돈을 이체한 거래 내역도 첨부하며 "매달 (기부)하고 있었는데 사기당함"이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냄.

33. KIA가 연이틀 NC를 잡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감.
헥터 선수가 12일 만에 등판해서 시즌 16승을 거둠.

34. 이대호는 2천161일 만에 연타석 홈런을 기록함.
1대 0으로 끌려가던 4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아치를 그리더니, 2대 2로 맞선 6회엔 큼지막한 역점 결승 홈런을 터트림.

35. kt 피어밴드가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냄.
묘기 같은 수비를 선보인 피어밴드는 너클볼을 앞세워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함.
1대 1로 맞선 연장 10회 로니가 끝내기 안타를 쳐 LG가 짜릿한 승리를 맛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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