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8월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를 가다
서울역사박물관, 8월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를 가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7.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세계음악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난 3월 로마에서 시작해 어느덧 8월 잘츠부르크로 떠날 차례이다.

잘츠부르크는 바로크 양식의 건축과 다양한 역사,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 모차르트의 출생지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스트리아 서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알프스로의 관문에 위치해 수 세기 동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유럽의 다른 대도시와는 다르게 폭격의 피해를 덜 받아 도시 전체가 고풍스런 이미지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어 어딜 가든 유명한 모차르트 초콜릿과 함께 모차르트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도시이다.

여러 해 동안 재능나눔콘서트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대학 기초교육학부 교수 황순학의 유익하고 재치있는 음악해설로 진행되며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아리아”, “사운드 오브 뮤직 OST”등 모차르트의 명곡들을 앙상블 군쳄버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재능나눔콘서트를 주관하는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박물관에 오셔서 전시관 관람과 재능나눔콘서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모차르트가 사랑했던 도시와 아름다운 알프스의 자연이 깃든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날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