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경·빈대인, BNK 회장·행장 양다리 지원 '논란'
박재경·빈대인, BNK 회장·행장 양다리 지원 '논란'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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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BNK회장 직무대행과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이 BNK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부산은행장 후보에도 나란히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박재경 회장 직무대행과 빈대인 은행장 직무대행은 공교롭게도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주가조작을 주도할 당시 부산은행에서 부행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회장 아니면 행장'식으로 동시 지원을 해 '자격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성 회장이 BNK회장과 행장을 겸직하면서 '독단 체제'를 구축해왔다는 비판이 일자 이사회가 회장과 행장을 분리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현 경영진이 두 자리에 동시 지원하면서 '권력 나눠먹기식'으로 BNK그룹 수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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