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金)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11. (金)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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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소집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함.
군사적 긴장 고조와 무력 충돌은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 측에도 사실상 자제를 요청함.

2. 북한이 미군 기지가 있는 괌 주변에 미사일 4발을 쏘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비행 궤적과 발사 시기 등 구체적인 도발 계획까지 공개함.

3. 트럼프 美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로 북한을 응징할 수 있다는 자신의 발언은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함.
더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밝힘.

4. 유럽연합 EU는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결의에 따라 北미사일 발사와 관계자 9명과 단체 4곳을 대북 제재 명단에 추가함.
미국과 북한의 전쟁 언사에 대해 국제사회는 중재 의사와 우려의 뜻을 밝힘.

5.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정부가 ‘환상적 통일관, 그릇된 대북관, 아마추어리즘에 기초한 자주파적 안보의식에 빠진 듯 매우 우려가 크다’고 비판함.
국정원 적폐청산 활동에 대한 법적 대응조치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6. 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 등록이 오늘까지 진행됨.
안철수 대 천정배-정동영의 '1강 2중'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임.

7.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건강보험 보장성 제도 강화와 관련 재정문제에 대해 바른정당과 협치를 제안함.
이 대표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함.

8.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실시함.
노동 현안에 대한 정책 질의와 함께 딸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아파트 다운 계약서 작성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임.

9. 입법기관인 국회가 고위 공무원들의 횡령과 성추행 혐의를 묵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이 A씨와 B씨는 각각 5급 여사무관 성추행과 출장비 상습 횡령 혐의에도 불구하고 징계 대신 자리만 옮겨 비난.

10. 이철성 경찰청장의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이 공개됨.
이 청장은 박근혜 탄핵 직전 업무 추진비 씀씀이가 대폭 늘어났으며,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 때마다 3만 원대 최고급 양념갈비 도시락을 즐겨 주문한 것으로 나타남.

11.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직원들이 지난 3월, 6박8일간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는데, 공무는 뒷전인채 관광만 즐김.
이들은 출장 일정표와 달리 관광만 하고 다녀와 빡빡한 공무를 보고 온 것처럼 거짓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남.

12. 성주 사드 기지의 전자파와 소음 측정 계획이 연기됨.
환경영향평가는 발사대를 배치하려는 꼼수라는 반발이 거셌기 때문.
국방부는 사드 반대 단체나 지역 주민들과 추가 협의를 하기로 함.

13.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돼 임명 논란이 빚어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힘.
11년만에 사과한 朴은 "구국의 심정으로 과학기술 경쟁력을 위해 일하겠다"며 사퇴를 거부함.

14. 국방부(송영무 장관)의 행동강령 개정안'특별규정'에 외국선물을 받아도 된다고 청렴기준을 완화해 논란.
문재인 대통령은 방산비리는 이적 행위라며 고강도 개혁을 예고한 뒤 나온
행동강령 개정안이라는 점에서 비판 쏟아짐.

15. 타의 모범'되야 할 공무원이 성범죄 등 강력 범죄, 살인, 강도, 절도, 폭력 '4대 범죄'로 연루사례가 증가함.
범죄 예방과 검거에 앞장서야 할 경찰이 가장 많은 범죄를 저질러 '공무원 범죄 1위 조직'이라는 불명예를 안음.

16. 고교 동창 사업가에게 금품과 향응을제공받은 김형준(47·연수원 25기) 전 부장검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남.
법원은 뇌물로 보면서도 친구는 스폰서가 아니다는 이유로 석방함.

17. 검찰이 ‘갑질 의혹’의 이장한 종근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함.
경찰이 운전기사에게 상습 폭언을 하는 등 갑질 의혹에 대한 정식 수사로 전환한 지 25일 만임.

18. 영화<암살> 전지현 모델인 남자현(1672~1963)지사의 후손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함.
10일 법무부는 일제강점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바친 독립 유공자들의 후손들 중 외국 국적으로 살아온 25명을 특별귀화를 허용함.

19.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과 관련 손해보험사와 제약사의 운명이 엇갈림.
손보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 급여 항목에 대폭 포함되면서 실손보험료가 인하와 가입자 감소 전망.
반면, 제약사는 약품 매출이 늘고 비급여 의약품이 급여를 인정받으며 매출증가가 예상됨.

20. MB아들 시형 씨가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등에게 허위사실 유포의 책임을 묻는 법적 대응에 나섬.
이는 고와 박영태에게 1억원 손해배상 청구한데 이어 형사 대응도 예고.

21. 교육부가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 개편안을 발표함.
올해 영어와 한국사 두 과목인 절대 평가가 적어도 4과목으로 늘어날 전망.
교육계는 변별력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임.

22. 대학병원, 국립병원 등이 의료기기 구입비를 실제 구입 가격보다 부풀려 건강보험 재정에서 한 해 1억 원을 더 받아감.
일회용 의료기 딱 한 종만의 얘기여서 대상을 넓히면 부당 청구 금액은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23.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식중독균이 기준치 3배 넘게 검출됨.
맥도날드 강남점에서 판매한 햄버거는 그램당 340으로 나타나 기준치를 3배 이상 초과함.

24. 유럽에서 살충제 성분에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면서 벨기에산 와플의 판매가 중단됨.

25. 좁은 골목길에서 일부러 차에 부딪혀놓고 손목 사고를 당했다며 보험금을 타낸 20대 동네친구들이 적발됨.
소액 보험금은 보험사가 사고 당사자를 만나지 않고도 지급한다는 점을 노려 1천4백만 원을 챙김.

26. 美 로또 파워볼, 메가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각각 4천억 원을 전역이 로또광풍.
메가밀리언스(11일 추첨)과 파워볼(13일 추첨)의 당첨확률은 각각 2억 5천8백90만 분의 1과 2억 9천2백20만 분의 1임.

27. 마약과의 유혈 전쟁을 벌이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이 마약 밀매 연루설에 휩싸임.
두테르테는 부패에 관용은 없다며 ‘자신의 자녀를 등에 업고 부패를 저지르는 관료가 있다면 해임 등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임.

28. 중국인이 버터를 즐겨 먹기 시작하자 유럽에선 품귀현상이 빚어져 빵값 폭등이 우려되고 있음.
프랑스 제빵 사업가 연합은 이런 상황을 ‘중대한 위기’라고 규정하고 크루아상, 타르트, 브리오슈 등의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전망함.

29. 가수 이정 아버지가 '사기 혐의' 피소됨.
아버지는 지인으로부터 땅을 매입해 개발하는 사업 추진에 필요하다며 3억 5000만 원을 빌려 편취한 의혹.

30. '음주운전 물의' 가수 김현중이 새 앨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전 연인과의 법정다툼과 4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은 현재 해외 활동을 하면서 국내 복귀 시점을 저울질.

31. 제니퍼 로렌스가 '22살 연상'의 영화감독 데런 아로노프스키와 열애.
개봉을 앞둔 영화 <마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2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

32.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 선수가 '출루기계'다운 면모를 제대로 선보임.
안타 2개와 볼넷 3개로 개인 통산 11번째로 한 경기 5번 출루를 기록함.

33.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8회 구원투수로 등판해 시즌 다섯 번째 홀드를 챙김.
오는 8경기 연속 무실점, 10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감.

34. LA 다저스 류현진은 오는 일요일 홈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할 계획.
6번 선발로 나와 4승 1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승리 투수를 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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