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모션 제어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11일 코스닥 상장
'로봇모션 제어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 11일 코스닥 상장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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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가 지난 20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9일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주식거래는 11일부터 개시된다.

2009년 설립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모션 제어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다. 과거 삼성그룹사 로봇 제어기 개발 사업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삼성과 미국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유지되다가 지난 2010년부터 현재의 단독 법인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07억원의 매출에 3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5천원(액면가 500)이며 상장 주선인은 미래에셋대우다.

앞서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급 시장 5’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평균 26.6%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오는 2021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사측은 핵심 경쟁력으로 기술력을 내세우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모션의 3대요소인 컨트롤러, 드라이브, 엔코더 등을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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