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7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권주 1198만1241주에 대한 일반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0억 3337만 4964주(약 6324억원)가 청약됐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청약(배정 1078만 3116주)에서는 10억 1411만 4964주(약 6206억원)가 청약됐다. 실권주의 10%인 119만 8125주가 배정된 하이일드(고수익·고위험 투자신탁)에 대한 청약은 1926만주(약 118억원)가 몰려 우선 배정 물량대비 16배를 초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들의 참여로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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