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초 전라도와 충청도 접경지역 배경 도화살 낀 여자와 운동권 남자의 비극적 사랑 극화
시사회는 지난 8월1일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내 청소년극장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옥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박가현 이성훈 정인철 최미교 등과 정재승, 홍기찬(촬영) ,강인구(음악) 등이 참석했다.
문학과 영상의 접목한 장르의 영화로 <도화살>은 80년대초 전라도와 충청도의 접경지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폐쇄된 성문화속에 선천적으로 도화살의 팔자로 태어난 분례라는 한 여인과 운동권 출신의 각설이의 죽음을 뛰어 넘는 순애보가 스토리라인으로 엮어진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문옥 감독은 1980년 <타인의 방>으로 데뷔하여 <창밖의 여자><어둠의 딸들><그때 죽어도 좋았다><빠걸><욕><서울의 달빛><보통여자시대><이유없는 반항>등을 연출한 중견 영화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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