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금)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4(금)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7.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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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2곳을 공정위 의무고발요청권을 갖는 기관으로 지정함.
의무고발요청기관이 고발 요구 하면 공정위는 무조건 검찰에 고발해야 함.

2.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면서 어젯밤 한미일 안보 최고 책임자가 화상 회의를 가짐.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 등 현안을 논의하고 3국 공조 방침을 재확인함.

3. 美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원유 수입차단하는 대북제재법안에 서명함.
북과 더이상 대화는 없다며 ICBM도 시험발사함.

4. 아세안 안보포럼 개최국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김정은을 원색비난.
두테르트는 "김은 위험한 장난감을 갖고 노는 미치광이"라고 말함.

5.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재건축 시장이 술렁임.
대책 발표 첫날인 어제부터 1억 원 넘게 떨어진 급매물이 등장함.

6.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관련 토론회를 각각 열고 치열한 여론전을 벌임.
민주당이 탈원전 정책이 시대적 과제임을 거듭 강조했고, 국민의당은 조급하게 추진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음.

7. 자유당 혁신위가 혁신선언문을 내놨지만 '반성은 없고 극우이념만 강화했다'는 비판을 받음.
여당의 증세 논의 요청 거부하고 안보 여·야·정 협의체를 역제안함.
보수정당들의 ‘홈코트’인 안보 이슈를 공방의 장으로 옮겨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임.

8.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전대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함.
당 일각에서는 탈당을 불사하겠다는 심한 반대에 부닥침.
박지원 전 대표는 "후보 등록일인 10일까지는 다시 생각할 기회 있다"며 재고를 촉구.

9. 바른정당의 '이혜훈 지도부'가 출범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잡음이 무성함.
지지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 대에 머물며 답보상태이고, 최근에는 당직자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음.

10.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댓글 외곽팀 최대 30개(3500명) 운영함.
네이버, 다음, 트위터 등 인터넷 포털과 SNS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게재하고, 정부비판 글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하는 등 여론 조작함.

11. 한민구 전 국방장관이 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에 대해 작년 구두 경고했음.
규정상 민간인 신분인 부인의 행동때문에 징계할 수 없어 구두 경고하는 선에서 그침.

12. 산업은행이 한국지엠(GM) 철수 가능성을 우려를 제기함.
한국GM에 채권이 없어 채권자로서 경영에 관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임.

13. 교육부가 비리 사학재단이 폐교할 경우 청산한 재산을 옛 재단 관계자들이 가져가지 못하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함.
설립자 재단 비리로 논란인 서남대에 대해 폐교 절차를 밟으면서 강력한 대학 구조개혁도 진행함.

14. 경찰이 전국 지휘부회의를 열고 경찰개혁 의지를 다짐.
이철성 청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를 인용하며 ‘경찰개혁의 방향과 목표를 국민에 두고 민생과 인권 중심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힘.

15. 이재용 부회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고 최지성 전 실장은 자신을 최종결정권자라고 주장함.
삼성 측 피고인 모두가 최 전 실장을 최종 지시자로 지목하면서 삼성이 이 부회장 보호에 나선 모양새임.

16. ‘국민 '레밍' 발언논란의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언론 비판은 ’우파 정치신인 싹 죽이기‘라고 주장함.
자유한국당의 제명에 대해 "언론의 집단 매도를 이유로 제명을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함.

17. 불볕더위에 전국 곳곳에 '그늘막'이 설치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위화감 조성한다'는 지적이 나옴.
각 자치구의 재정상황따라 그늘막의 성능과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임.

18.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술이나 담배를 사는 미성년자가 늘고 있음.
위조 여부 판별이 쉽지 않다 보니 위조 신분증을 믿고 술이나 담배를 팔았다가 영업 정지를 당하는 등 낭패를 보는 매장이 많다고 함.

19. 특정 연령대나 신분을 가진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존(No Zone)'이 확산하고 있음.
특정 계층에 대한 혐으감을 반영해 전경·의경·경찰·중고생 등 특정 연령과 신분자의 출입을 금지함.

20. 8·2 부동산 대책 하루 만에 중개업소에 재건축 아파트 매도 문의가 쇄도함. 1억 원 싼 급매물도 나옴.
강남구 등 11개 구와 세종시의 대출 한도는 축소되면서 대출난.

21. 초등학생이 먹으면 입에서 김이 나는 일명 '용가리 과자'를 먹고 쓰러짐.
피해 학생의 위에 구멍이 났다면서, 과자 용기에 남아있던 액화 질소를 마신 것으로 추정됨.

22. 호주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정육점이 암행감시단에 적발됨.
손님인 척하며 위법 행위를 잡아내는 암행감시단은 서울에서만 22명이 활동 중임.

23. 국기원이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후원한 의혹이 제기됨.
임직원에게 격려금을 준 것처럼 꾸민 뒤바 '쪼개기' 방식으로 후원.

24. 독일 검찰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경비원 출신 96세의 나치복역자에 복역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림.
독일 검찰은 ‘피의자가 형을 사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결론’이라고 말함.

25.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로부터 뺨을 때리고 대본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당했다며 고소당함.
김 감독은 연기 지도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함.

26. K팝 대표 보이그룹 '엑소'가 국내외 차트를 석권함.
국내 공인 차트인 가온차트에서 엑소의 정규 4집 <더 워(THE WAR)>가 2주 연속 1위에 오름.

27. 컴백한 걸그룹 여자친구는 美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음.
빌보드는 신곡 <귀를 기울이면>이 귀엽고 젊음이 가득 찬 곡으로 특유의 달콤한 사운드가 돋보인다고 평가함.

28. 김광석 자살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김광석>이 30일 개봉 예정.
영화는 김광석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결론 내린 경찰의 수사에 허점이 많았다고 주장.

29.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술 취해 동료 여가수를 112에 신고하는 해프닝이 벌어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에게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림.

30. 의경 홍보단에 복무 중인 JYJ 김준수(30)의 스페셜 영상회가 열림.
김이 2월 입대 전 팬들을 위해 송은이와 컬투와 함께 진행한 토크쇼를 중심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됨.

31. 배우 고우리 와 바른정당 김무성의원의 아들 고윤의 열애설에 대해 당사자들이 부인함.
두 사람이 테니스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함.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함.

32. KIA 버나디나가 역대 24호 '사이클링히트' 달성함.
후반기 뜨거운 타격감의 LG 박용택은 만루홈런으로 5연승을 이끔.

33. '타격 1위' LG 박용택은 3년 만에 개인 통산 일곱 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림.
LG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을 기록함.

34. 김인경 선수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오름.
1위 미셸 위에 한 타 뒤진 7언더파를 기록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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