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木)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월 3일 (木)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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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음.
재건축 규제, 세금, 대출, 청약 요건까지 강화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초고강도 대책이라는 평이 나옴,

2. 정부가 서울 전역과 과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함.
해당 지역에선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넘기기 어려워졌고, 주택담보대출은 세대당 1건으로 한도도 대폭 축소됐고, 다주택자 규제도 강화됨.

3. 정부가 부자 증세와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시작함.
연소득 3억 원 초과 9만 3000명과 약 130개 대기업의 세율이 높아지고 종교인 과세가 시행.
5년간 24조 원이 더 걷힐 전망임.

4.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에 대해 여당에서도 비판이 제기됨,
‘대북정책이 원칙 없이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임시 조치라도 절차를 무시하는 건 문제라는 주장임.

5. 자유당 홍준표 대표가 당권을 잡은 지 꼭 한 달을 맞음.
연말까지 예전 지지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큰소리침.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민주당에 1위를 내주고 고전을 면치 못함.

6.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다음 달 전당대회에 당 대표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국민의당 안팎에서는 安이 당 지도부에게 사실상 당 대표 출마 뜻을 전하고 이해를 구함.

7.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빨리 휴가를 중단하고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주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안보 불안, 국가 재정 불안, 교육 불안, 일자리불안, 주거불안, 등 5대 불안요소를 지적함.

8.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이란을 한꺼번에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함.
미 공군은 미 본토에서 평양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 3' 시험발사에 성공함.

9. 중국도 탄도미사일로 사드 시스템을 파괴시험을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함.
사드 공격용 자폭 무인기를 공개함.
中 관영언론은 사드 추가 배치에는 '군사적 보복이 따를 것'이라며 한미 양국을 압박함.

10. 삼성의 이재용 구하기가 본격화되고 있음.
이재용 부회장은 재판에서 삼성합병 경영권 승계와 무관하고, 미전실의 승계와 정유라 지원은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함.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도 정 지원은 자신이 결정했다고 진술함.

11. '운전기사 폭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6시간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
지난 1년간 운전기사 3명이 그만뒀고, 일부는 공황장애를 겪음.
또, 의사 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접대용으로 나눠준 혐의.

12. GS건설이 농어촌공사 발주한 영산강 하구독 수문공사와 관련 공사비 71억 지연했다가 공정위로부터 고액 과징금 부과받음.
공정위는 2일 수급사업자에게 법정 기한을 넘겨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 GS건설에 과징금 15억 9200만원을 부과함

13. 재단 비리로 내홍을 겪던 서남대학교가 결국 폐교 수순.
비리 사학이 폐교할 경우 남은 재산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도 추진됨.

14. 서울지역 학교에서 일하는 조리원과 행정실무사 등 비정규직 시급이 내년부터 1만 원으로 인상.
서울시교육청은 생활임금 시급 1만 원(24.4%) 인상 방안 등을 담은 '학교 비정규직 고용안정·처우 개선 정책 방향'을 발표함.

15.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배우 송중기와 관련해 세세하게 지시를 내림.
한국관광공사는 송중기를 모델로 삼은 광고를 제작하고 그의 입간판을 설치함.

16.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휴가를 보내고 있는 흥미로운 장면이 영국 언론에 공개함.
메르켈 총리가 지난 5년간 휴가지가 같은 것도 모자라 입고 있는 복장이 똑같아 마치 '한날한시'에 찍힌 사진 같을 정도라고 함.

17. 경찰은 사칭한 사기사건이 증가하면서 경찰용품 판매 단속이 필요성이 제기됨.
경찰복, 마크, 계급장, 시위진압용 방패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경찰사칭해 범죄 악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18. 30~40대 아빠들은 주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테트리스, 보글보글 등 오락실용 게임기로 '추억의 게임'을 즐기고 있음,
옛 게임에 대한 향수와 겹치면서 오락실 게임기 구매 붐이 일고 있다는 분석임.

19. 국민적인 관심이 쏠렸던 충북 제천의 '누드 펜션'이 결국 문을 닫음.
펜션 운영자가 지역주민의 거센 반발과 부정적인 여론, 당국의 처벌 검토에 운영 중단의 의사를 밝힘.

20.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제주는 정식 직원이 아니지만 일을 하는 대가로 숙식 제공받는 '스태프'가 근로기준법 위반 논란.
일부 업주들은 무급으로 일을 하는 스테프에게 종일 시키는 횡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21. 디지털 사진 대신 '필름 사진'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음.
아날로그 감성을 좇는 사람이 늘면서, 판매가 중단됐던 필름이 생산을 재개함.

22. 대학 졸업생 대부분이 사회에 첫 발을 담그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로 '빚과의 전쟁'을 시작함..
취업난과 경제난이 장기화되면서, 졸업을 한 이후에도 원금이나 이자를 제때에 내지 못해 체납자가 됨.
부채에 따른 심리적 중압감에 지출을 줄이려다 보니 대인관계도 소홀해지고 연애와 결혼, 출산 등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음.

23. 고령화로 한국의 가계 저축률이 9년 뒤 마이너스(-)로 추락할 전망.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주식, 펀드 같은 위험 자산은 대신 , 현금, 예금, 보험, 연금 같은 안전자산 투자가 증가할 전망.

24.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뇌의 철분 과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진은 뇌에서 철의 산화에 의해 생긴 '녹'을 철 흡착제로 제거하면 치매를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함.

25. 성남 한솔고등학교 학생들이 버스에 실은 광고가 감동을 주고 있음.
‘우리가 무관심하면 정의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일본 정부의 '강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진심 어린 사죄를 촉구함.

26. 헤어진 여친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 협박한 뒤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실형 확정 판결받음.
김씨는 지난해 9월 옛 여자친구 A(40)씨를 상대로 “만나주지 않으면 성관계 사진을 아들의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협박해 3차례 강제 성폭행한 혐의.

27. 공연 관람·책 구입 비용이 1백만원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됨.
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는 근로자여야 함.
영화는 대상에서 제외됨.

28. 영화감독 김기덕(57)이 여배우를 촬영장 폭행과 베드신강요 ‘갑질’혐의로 피소됨.
여배우A는 2013년 영화 <뫼비우스>주연을 맡았지만 대본에 없던 베드신 강요와 폭행으로 영화 출연을 포기함

29. 배우 송강호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영화 <택시운전사>로 컴백.
500만 관객을 동원한 <군함도>의 흥행에 도전하는 <택시운전사>는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

30.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음악체널에서 선정한 '핫 시트(HOT SEAT)'에 뽑히며 日 진출 청신호.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미국 유명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등도 신인 시절 핫시트에 선정된바 있음.

31. '성 추문'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민기가 드라마 출연을 고심 중임.
이는 16년 2월,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에 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함.

32. 방송인 하리수가 7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심경부터 성형 의혹에 대해 밝힘.
2007년 트랜스젠더 결혼으로 세간을 뜨겁게 한 둘은 결혼 10년 만에 합의 이혼함.

33.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근육남을 재현한 TT 안무가 일본 열도를 뒤흔듬.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 중 트와이스의 TT가 1위로 선정됨.

34.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지난 1일 공개 직후 전체 8개 음원차트 중, 6개 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

35. 한화의 ‘0승 투수’ 안영명이 ‘10승 투수’에릭 해커를 잡고 승리함.
安은 강속구 대신 예리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으로 NC 강타선을 효과적 요리.

36. LG는 짜릿한 끝내기로 4연승을 기록.
연장 10회 초 두 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는데, 이어진 공격에서 3점을 뽑아 역전승을 함

3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단독 선두 전북이 인천을 꺾고 4연승.
전북은 전반 18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고, 에두가 전반 39분과 후반 8분 골망을 흔들어 3대 1로 인천을 제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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