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水)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8.2.(水)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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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과 與 상당수 의원들이 4년 중임 대통령중심제 개헌을 희망한다고 더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밝힘.
李는 "내년 6.13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하기 위해서 3~4월까지 합의案 나와야 한다"고 밝힘.

2.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 정책연대에 안철수·김무성계의 움직임이 포착.
정부와 여당 독주를 막기위한 정책 연대지만, 장기적으로는 민주당 대 중도·보수 진영의 1대1 구도 정계개편에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임.

3. 더민주당은 외교부의 한일 위안부 피해자 이면 합의를 밝혀야 한다고 밝힘.
피해 당사자의 합의 없이 '최종적', '불가역적' 문구가 삽입된 진상과 일본의 출연금 10억 엔에 대한 법적 성격과 경위도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함.

4. 민주당 충남도당이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의 입당 신청을 받지 않음.
이 출마 예정자가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받은 적이 있고, 대선에선 바른정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입당 불허함.

5.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바른정당을 '첩' 비유 막말이 논란.
바른정당은 공당과 여성을 모두 비하한 막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함.

6. 국민의당이 전대 체제로 전환하고 집안 추스르며 재기에 나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는 또 날카롭게 대립함.

7. 국민의당이 '제보조작' 사건의 여파로 호남에서조차 맥을 못 추고 있음.
호남 지역 내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71%, 국민의당 10%로 무려 61% 포인트 차이가 나면서 내년 지방선거조차 기약할 수 없는 상황.

8.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새 정부는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고 말함.
아세안지역안보 포럼 등 연쇄 다자회의를 앞두고 정부의 대 아세안 정책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함.

9. '세월호 7시간' 관련한 청와대 문서를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한 행위의 위헌 여부를 헌재가 판단함.
헌재는 황교안 전 권한대행의 대통령기록물 지정행위에 대한 위헌 확인을 구하는 헌법소원이 접수돼 심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10.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던 촛불집회의 전 과정이 경찰의 백서로 남을 전망.
경찰개혁위원회는 촛불집회 백서 발간, 수사직무방해죄 신설, 수사관여자 실명제 등이 포함된 두 번째 권고안을 발표함.

11. 한반도 안보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 과정에 당사자인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못함.
정치권에선 김정일과 김정은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정부의 대북기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임.

1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압박하며 북한 문제를 해결의지를 밝힘.
중국은 책임이 없다고 강력 반발하며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비난함.

13. 사드 부지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실시한 결과 전자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송영무 국방장관 발언이 파문.
공개가 늦어진데다 문 대통령에게 보고도 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짐.
송의 발언 뒤에도 전자파 괴담과 찬반 갈등은 여전함.

14.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경찰 '수사종결권 보장'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나옴.
수사종결권이 없어 검찰에 수사자료를 송치해 수사종결 처분을 받던
경찰은 반기는 분위기임.
반면 검찰은 부실 수사, 인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함.

15.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음.
자유한국당과 원자력공학과 교수들이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회 활동중지 가처분신청을 잇따르며 전기료 논란이 계속됨.

16. 공관병에 대한 '부인 갑질'의혹을 받던 박찬주 2작전사령관 전역지원서 제출함.
박의 부인이 관사에서 근무하는 공관병, 조리병을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초까지 부당대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음.

17. 정부가 오늘(2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다주택자 규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
규제 전 집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경매 시장까지 들썩임.

18. 문재인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메이 영국 총리 등 전 세계 지도자들이 여름 휴가중.
여름휴가 스타일은 ▶전임 지도자 따라하기 ▶정치적 홍보 활용 ▶휴가는 노터치 등으로 나뉨.

19.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 파견됐던 검사 출신들이 대거 중용되면서 정치검찰 부추긴다는 비판 나옴.
국정원 기조실장 신헌수(사정비서관), 국정원 감찰실장 조남관(행정관), 관세청장 김영문(민정수석실 행정관), 대검 형사부장 이성윤(행정관) 등이 노무현 정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근무한바 있음.

20. '뇌물혐의'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법원에서 진행 예정.
李는 경영권 승계 지원 등 부정한 청탁을 하며 박근혜-최순실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임.

21. 특검이 블랙리스트 사건 1심 판결 불복에 7명 전원이 항소함.
재판부는 1심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를 인정하지 않음.

22. 최태원 SK 회장이 부인 노소영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이혼조종'이 이슈화되고 있음.
이혼조정은 소송까지 가지 않고 조정을 통해 당사자 간 상처를 최소화하는 제도임.

23. 檢은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KAI 윤모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
윤은 업무와 관련해 협력업체로부터 수억 원대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24. 금감원이 KAI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정밀감리 착수함.
이라크 사업 미수금 매출로 부풀리기한 의혹이 제기됨.

25. 회식 자리에서 여검사를 성추행한 판사가 정직 1개월을 받음.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법관 징계위원회를 열어 형사재판에 참여한 여검사를 회식 자리에 불러 성추행함.

26. 부산 기장군에 소재한 대변초등학교가 54년 만에 교명 변경 작업에 들어감.
올해 초 학생 회장 선거에서 후보가 '대변'이라는 부정적 어감의 교명 변경하겠다는 공약 뒤 본격화됨.
이르면 이달 중 최종 확정되고, 내년부터 바뀐 교명이 사용될 예정.

27. 대구 시내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 수십 명의 기말고사 답안지를 임의로 고친 사실이 드러나 교육청이 징계 절차를 밟고 있음.
이 교사는 자신이 잘못 가르쳐 학생들이 틀린 답안을 체크했다며 2개 문항 답안을 몰래 고침.

28. 미국의 CNBC는 세계 최고의 부호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으로 푸틴의 재산은 게이츠와 베저스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아 한화로 224조1000억 원에 달함.
푸틴의 부는 사악한 행위들의 결과물이라고 전함.

29. 한 여성이 10살 때 성폭행당한 끔찍했던 기억을 갖고 살다가 13년 만에 우연히 만난 가해자를 상대로 용기 있는 법정투쟁을 벌임.
60대 중반의 가해자는 끝까지 발뺌하다가 결국 징역 8년이라는 무거운 죗값을 치름.

30. 최근 보이스피싱 범인들이 되레 시민이 놓은 '함정'에 빠져 쇠고랑을 차는 일도 허다함.
보이스피싱이 시시각각 진화하는 만큼, 전화로 돈 입금을 요구할 경우 곧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함.

31.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계곡과 같은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성범죄가 기승.
들뜬 마음에 시도한 즉석만남이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20~30대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32. 충남 서산시 대산읍사무소에 한 여성이 찾아와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당첨(180만원)된 복권을 기부함.
환경미화원의 선물과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한 보조 밀차를 사는데 써달라고 함.

33.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채팅로봇(AI)가 기계끼리만 알수 있는 새 언어로 대화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
AI 진화 속도가 빨라져 인간을 위협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AI가 복잡한 인간 언어의 문법을 이해하지 못해 나타난 일시적 오류라는 시각으로 엇갈림.

34. 도로 소화전에서 소방용수 2톤을 훔쳐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제조하는 데 쓴 근로자들이 붙잡힘.
30km 떨어진 건설업체의 물탱크까지 갔다 오는 게 귀찮아서였음.

35. 충남 태안의 어촌 마을들이 어업 보상금 문제를 놓고 발칵 뒤집힘.
어민조합 대표와 동네 이장들이 죽은 주민들 명의까지 도용해 보상금을 가로채려다 적발됨.

36. 자동차 공업사에서 유증기가 폭발해 정비사가 다치고 차가 불에 탐.
기온이 30도를 넘는 여름철엔 공기 중에 유증기가 많아져 사고가 잦아짐.

37. 미 캐이블채널HBO의 드라마<왕좌의 게임>대본이 해커의 공격으로 유출, 일부가 공개됨.
돈을 노리는 해커들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대중문화업계까지 집중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음.

38. 러시아 모스크바 주 법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침.
러시아 갱단 소속 피고인들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호송 경관의 권총을 빼앗은 뒤 총격전을 벌임.

39. 뷰티에디터 김기수가<비디오스타>에 출연해 5년전 성추행 혐의 논란과 관련 당시 심경을 고백.
대법원까지 가서 무혐의를 받았으나 그때 얻은 화병으로 대인기피증과 반신마비까지 왔다고 함.

40. 홍콩의 왕자웨이(王家衛·59·사진) 영화감독이 한국 창작 뮤지컬 <팬레터>의 투자 제작에 참여함.
2016년 10월 초연한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에서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 세계에 들어가게 된 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임.

41. 배우 장동건은 6일(현지 시각) 뉴욕메츠 홈구장서 시구할 예정.
張은 미국 뉴욕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LA다저스 경기에서 한류 스타 최초로 시구 계획.

42. 넥센 밴헤켄이 SK를 향해 올시즌 한 경기 최다 12탈삼진을 기록함.
넥슨은 최정, 한동민, 김동엽 등 장타자가 즐비한 SK에 3대 0승리를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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