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완납, 새 출발 계기 삼을 것"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법인세 156억7000만 원을 지난 31일 완납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이날 “법인세 156억7000만원을 지난 31일 완납하고 국세기본법에 따라서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 등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인세 통합조사를 계기로 보다 더 내실을 추구하고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회사로 변화하기 위해 관리체계와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뉴팜은 지난달 13일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156억7146만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추징금은 2013∼2015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통합조사에 따라 부과된 것으로 자기자본 대비 22.01%에 해당한다. 당일 주가는 20%가량 급락했다.
이 관계자는 “세무 조사로 인해 지난 몇 달간 대한뉴팜의 주가가 흔들렸지만 대한뉴팜은 지난 3년 간 20%가 넘는 매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건실한 회사”라면서 “이번 완납을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장의 원동력은 짜임새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비만, 웰빙 부문의 강자로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 제품군을 확대해 고성장 추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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