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 유지를 주문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7.8조원 중소형/대형 OLED 투자 발표, 중국 광저우 생산시설 내 대형 OLED 생산 계획 공시 등으로 미루어 향후 사업구조가 OLED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가치 상승에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17년부터 OLED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제는 LCD와 OLED를 별도로 분리해서 실적을 전망해야한다”며 “ OLED 업체로 전환함에 있어 특별한 걸림돌이 없을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
그는 또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거치면서 OLED 경쟁력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므로 OLED 프리미엄 적용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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