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6.(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 26.(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7.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문재인 정부가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분배를 통한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함.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연 3억 원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도 추진함.

2. 문 대통령이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을 임명하며 검찰 개혁을 당부함.
문은 역시 검찰 모습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검경 수사권 조정에는 다른 생각을 내비침.

3. 분배 쪽에 경제 방점이 찍히면서 증세 범위도 확대되고 있음.
당초 5억 원에서 연소득 3억 원 이상까지 확대하여 소득세를 더 내는 방안이 추진됨.
야권은 중산층, 서민까지 아우르는 보편적 증세라고 비판.

4. 자유한국당은 ①증세 ②탈원전 ③FTA 재협상을 '대정부 공격' 3대 쟁점으로 공세에 나섬.
한국당은 그간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펼쳐옴.

5. 자유한국당이 朴정부에서 인상했던 담뱃값을 2,000원 내리는 '담뱃세 인하법안'을 발의함.
더민주당의 "담뱃값 인상했던 한국당이 증세를 두고 세금폭탄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비판.

6. 국민의당 공식회의(24일)에서 손학구계가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은퇴론을 공식 제기함.
당장은 정계은퇴론이 수면 아래도 잠복하더라도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7. 박근혜-최순실-이재용의 선고 과정을 TV로 지켜볼 수 있음.
대법원이 규칙을 개정해 국민 생활에 영향이 큰 사건의 경우 선고에 한해 1, 2심도 중계를 허용함.

8. '삼성 경영권 승계' 메모를 작성한 靑 전 행정관이 우병우의 검토 지시를 받았다고 법정 증언함.
그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지시자의 의중이 반영됐고 자신이 임의로 쓴 것은 아니다"고 밝힘.

9. 송영길·손혜원 의원의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엄지척'기념사진을 찍어 논란.
야당과 누리꾼은 SNS를 통해 '비상직적인 행동'이라고 맹비난이 쏟아지자 둘은 사과함.

10. 우병우 휘하였던 현직 검사(이영상 전 행정관)가 케비넷문건 관련 “우가 ‘삼성 보고서’ 지시·승인했다”고 법정 증언.
이는 해당 문건을 알지 못한다는 우 전 수석의 말과 배치됨.

11. 검찰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재판에서 충격적인 내용의 국정원 내부 회의록을 공개함.
원이 국정원을 보수 진영의 교두보이자 언론통제 기관, 여론조작 기관으로 만들어간 정황이 드러남.

12. 코레일이 안전성 검증도 받지 않은 채 'KTX-산천'의 승객 휴식공간을 객실로 개조하다가 국토교통부의 제지를 받음.
이미 개조를 끝낸 11편의 열차는 승객 운송에 투입되고 있어 자칫 사고 위험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옴.

13.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이 지난 2015년 5개 보훈병원의 실적 증대를 지시한 문건이 입수됨.
해당 문건은 김 이사장이 각 보훈병원장들에게 MRI, PET-CT, 입원 전 검사 등의 비싼 진료를 명령한 내용이 담겨있음.

14. 검찰이 미스터피자의 창업주 정우현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과 91억7000만 원의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김.
정의 동생과 MP그룹 대표이사, 비서실장 등을 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함.

15. 중국 국방부에 이어 왕이 외교부장이 한 달 넘게 자국과 국경분쟁을 벌이는 인도를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음.
왕은 ‘이번 사안을 해결하는 방법은 인도가 고분고분하게 군대를 철수하는 것’이라고 밝힘.

16.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함.
두 선생님은 신체 부위 만지고 만져달라는 성추행 당한 여학생이 현재 75명까지 조사됨.

17.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관련 정부와 노동계가 갈등.
공공기관의 비정규직(31만명)과 무기계약직(21만명)을 각각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이 추진됨.
정부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기존 정규직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입장.

18. KT가 2014년 구조조정 뒤 명퇴 거부자를 CFT팀(퇴출부서)으로 발령내고 CCTV로 감시해 논란
정부는 3년 만에 KT 현장 조사에 나섬.

19. SK가 2·3차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1600억 펀드를 조성함.
기존 4800억원 규모로 운영되던 동반성장 펀드도 6200억원으로 확대함.

20.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27일)에 이중근(부영회장),남상해(하림각회장), 감호일(전 국회원) 후보가 3파전.
이는 노인복지부 신설을, 남은 경로당 이원화를, 김은 노인 비례대표 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움.

21. 형사사건 피의자 3명으로부터 ‘돈 받고 사건 봐주기’ 경찰청 ㄱ경감에 구속영장이 청구됨.
ㄱ경감의 혐의는 올해 1월 경찰청 감사관실에 관련 진정이 접수되면서 처음 포착됨.

22. 치과의사를 고용해 강남과 명동에서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5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치위생사 한모 등 9명을 입건함.
2015년 6월부터 2년 동안 서울에 치과 2곳을 차리고 "반값에 시술해주겠다"며 고객들을 모아 치료비 5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23. 정부가 수출이나 대기업 위주의 성장 중심에서 일자리와 가계 소득을 통한 사람 중심으로 경제정책 방향을 바꾸겠다고 선언.
최저임금은 올리고 가계부채는 줄이고, 공공 주택 공급은 늘림.

24.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거리 800킬로미터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무게를 1톤으로 지금의 두 배 늘리는 방안이 추진됨.
북한의 주요 지하 시설은 물론 유사시 북한 지도부가 은신할 지하 벙커도 파괴할 수 있음.

25. <할리스><카페베네>등 토종 커피전문점을 키운 강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짐.
경영난을 겪던 끝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태임.

26.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초거대 기업들의 독과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경제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전문가들은 관련 산업의 신규 창업이 줄어들고 일자리 부족 문제와 함께, 동종 산업 내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함.

27. 화물차 기사는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규정상 4시간 운전하면 30분은 쉬어야 함.
지키기는 커녕 기사들은 화장실 갈 틈도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음.

28. 죽을 때까지, 배우자까지, 나라가 보증하는 주택 연금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
저금리 시대, 노후 대비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 상반기 가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29. 현재 부부 10쌍 가운데 예닐곱 쌍이 육아를 부모에게 맡기고 있음.
6.25 전쟁 후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육아 노동 세대'로 떠오름.

30. 일부 지역에서 불법 다운 약이 판을 치고 있음.
매도자는 다운 계약을 안 해주면 안 판다고 배짱을 부리며 불법 탈세를 부추기고 있음.

31. 방송인 김준희가 16살 연하의 보디빌더 이대우 선수와 열애사실을 공개함.
이는 올해 26살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보디빌더임.

32.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이 오리콘 집계 기준 판매량에서 20만 장을 돌파함.
톱10 중 지난달 발매 앨범은 트와이스가 유일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함.

33. 서유정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내 임자"라며 예비신랑을 공개함.
서는 오는 9월 29일 양가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

34.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의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일부 팬들과 설전을 벌여 논란.
장의 여자친구는 SNS에 팬미팅 장소에 가지 않았다고 해명함.

35.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인 최신작의 비공개 예고편이 인터넷에 유출돼 제작사가 골머리.
한 관객이 전체 영상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업로드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음.

36. 배구협회가 25일 오한남 신임회장의 호화 취임식이 논란.
그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대표팀을 부실 지원했다는 논란을 수차례 빚었는데도 정작 회장 취임식에선 아낌없이 돈을 쏟아부어 눈총.

37. 박태환이 세계선수권 男 자유형 200m 결승서 8위를 차지함.
앞서 박은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도 결선에 올랐으나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