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성완종 사건 등 참여한 검찰 내 특수통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오후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광주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8회(사법연수원 18기)로 법조계에 들어왔다.
문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검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인천·부산지검 1차장을 거쳐 서울서부지검장과 대전지검장을 거친 특수통이다. 효성 비자금 조성 의혹수사,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사건, 성완종 회장 사건 등 특수사건 수사에 참여한 경험이 많다.
문 검찰총장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남평(南平) 문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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