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月)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7.3(月)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조혜진 기자
  • 승인 2017.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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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미정상회담 마치고 귀국...야,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3인 후보자 청문회 보고서 채택 거부, 청와대는 강행 방침....국회 추경예산안 통과 난항 예상...두산베어스 승부조작 의혹...길 음주운전 파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첫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어제 귀국.
문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정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자고 합의했다"며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해법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

2. 문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대한미국’이라고 쓴 사실이 알려지자 SNS상에서는 언론 조작이라는 주장이 퍼짐.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실수하신 게 맞다"며 대통령도 실수라고 밝힘.

3. 김상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송영무(국방부 장관), 조대엽(고용노동부장관) 3인 후보자
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난항.
문 대통령이 임명 강행 분위기가 예상되면서 야권의 반발이 커지며, 야권은 추경 등과 맞물려 고민.

4. 더민주 우원식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와 관련 야당의 협조를 얻어 국회 예결위에 상정하겠다고 밝힘.
우는 "9월 정기국회 전에 추경을 집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합쳐 의석수가 과반이 되는 국회 상임위부터 추경 논의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함.

5. 자유한국당은 '탈 원전' 정책이 일자리 200만개가 증발한다며 정책추진 중단을 촉구.
한국당은 "10월 시작되는 신고리 5·6호 원전공사에 투입되는 인원이 200만 명으로 공사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강조함.

6.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조대엽 고용노동장관 후보자의 임명 반대 입장을 표명.
한국당은 "음주운전, 논문표절, 불법겸직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전문성도 의문"이라고 비판.

7. 문준용의 '채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관계자 3명을 소환 조사예정.
안철수 전 대표를 직접 조사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이번 사건을 이유미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

8.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당 사무총장에 재선 출신의 정문헌 전 의원을 임명.
이밖에 조직강화특위원장(정병국 의원, 5선), 인재영입위원장(신상범 전 의원), 수석대변인(오선환 의원,2선)을 임명함. 정책위원장은 김세연 의원이 단독 입후보함.

9.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경남지사 보궐선거 무산에 대한 책임을 면함.
창원지검 공안부는 '꼼수 사퇴'로 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책임을 물어 시민단체가 홍을 고발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함.

10. 정부가 내년 1월 시행하는 종교인 과세를 앞두고 교단별로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함.
교계에선 마찰·혼란이 클 것이라며 반발하며 2년 더 유예를 하는 등의 법 개정을 요구함.

11. 미국에 불법 반출됐던 문정왕후어보와 현종 어보가 대통령의 방미 전용기에 실려 국내로 돌아옴.
어보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져 내달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 예정임.

12. 감사원이 ▲4대강 사업▲서울대병원 실지감사등에 착수함.
4대강 사업 감사는 정책결정 과정부터 사후관리, 성과분석 등 전분야에 걸쳐 감사.
서울대병원 감사는 통상적 기관 운영 감사와 함께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논란도 조사 계획.

13.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련 9월부터 정규직화 돌입할 전망.
기간제 노동자를 시작으로 용역·파견 등 간접고용 노동자와 무기계약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2020년까지 42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됨.

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과 관련 사료를 전시한 전시회가 열릴 전망.
여성가족부는 오늘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하나의 진실, 평화를 향한 약속’을 연다고 밝힘.

15.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주간인 첫 주말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상됨.
민주노총은 총파업 주간 마지막 날인 8일 광화문광장에서 ‘7·8 민중대회'를 열고 총파업 주간을 마무리할 계획임.

16. 공정위가 국내 검색시장 1위 업체인 '네이버'의 불공정 여부에 대한 사전 조사에 나섬.
사용자들이 쇼핑·부동산·영화 등 분야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네이버 자사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최상단에 올라옴.

17. '갑질논란'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오늘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검찰은 가맹점에 치즈를 강매한 '치즈 통행세'와 탈퇴한 가맹점주 가게 근처에 미스터피자 직영점을 열어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조사할 계획.

18.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다 환자가 사망하자 차트를 조작한 간호사가 구속됨.
사망 책임을 피하기 위해 진료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19. 주한미군 병사가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을 성폭행 사건관련 경찰의 봐주기 논란이 제기됨.
경찰출석까지 15일 이상 걸림. 한미 소파 합동위원회가 조속한 초동수사를 위해 합의한 ‘초동단계 수사 등 협력 강화방안’은 무의미함.

20. 여학생 제자를 성희롱 교사의 해임은 정당한 조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옴,
재판부는 이 교사의 말과 행동의 비위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함.

21. 두산 베어스 최고위 인사가 2013년 프로야구 심판에게 현금을 건넨 의혹이 제기됨.
두산 측은 해당 거래가 뇌물성 거래나 승부 조작 등의 대가성은 아니었다고 주장.

22. 미국 NASA가 소행성과의 충돌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새로운 시험계획을 발표함.
지구로 접근하는 소행성에 물리적 충격을 가해 소행성의 궤도를 바꿈으로써 대재앙을 가져올 지구와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구상임.

23. 정부의 6.19부동산대책에 따라 부동산 급등지역의 주택 규제가 오늘 시작되면서 모델하우스마다 투자자가 몰림.
부동산시장은 다음 달 예정된 가계부채 대책에 얼어붙을 전망임.

24. 온라인·모바일뱅킹 이용 고객에 각종 금리 우대 혜택이 60대 이상 고령층엔 이런 혜택이 '그림의 떡'임.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모바일·인터넷뱅킹을 잘 이용하지 않아 은행이 제공하는 금리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함.

25. 몰카 범죄 위협에 맞서 탐지기를 직접 소지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적발 효과는 낮음.
탐지기 효능이 떨어지고 몰카 의심 물체를 찾아내더라도 현장에서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음.

26. 프랜차이즈 매장의 영업이익률이 비(非) 프랜차이즈 매장보다 낮음.
본사에 지불해야 할 비싼 식재료 비용 때문에 동네 가게보다도 수익률이 떨어진다고 함.

27. 국방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육군 군단장 약 60%가 임기 종료 후에도 연장 근무.
사단장은 5명 중 1명꼴로 임기를 넘겨 근무 중임.

28. 경기침체로 매출이 감소한 백화점들이 휴가철을 맞아 부진탈출 총력전에 나섬.
자동차 등 대형경품을 내걸거나 파격적인 할인까지 나섬.

29.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日 자민당 '참패하고, 고이케 '신당'이 압승함.
아베 총리를 둘러싼 사학스캔들에 이은 참패로 개헌 동력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됨.

30. 방탄소년단이 북남미→동남아시아→호주→일본 투어가 大성황으로 끝남.
최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함.

31. 가수 길 씨가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165%)으로 3년 만에 또 적발돼 물의.
길은 지난달 28일 새벽 갓길 위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됨.

32.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를 사칭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남성 A씨가 재판에 넘겨짐.
A는 온라인 상에 "문채원과 사귀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면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자극적인 글을 올림.

33. 걸그룹 AOA에서 탈퇴한 초아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냄.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 브랜드의 팬 사인회를 가짐.

34. 도쿄타워의 전광판에 걸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 'TT'가 걸려 화제.
지난 29일 트와이스는 도쿄타워를 방문해 'TT' 점등식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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