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30년 증권맨' 권희백 대표이사 선임
한화투자증권, '30년 증권맨' 권희백 대표이사 선임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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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7일 신임 대표이사에 권희백 경영관리총괄전무를 내정했다.

권희백 신임 대표는 1963년 서울생으로 장충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1988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해 약 30년을 증권회사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을 수행한 정통 증권맨이다.

극심한 부진으로 적자를 시현했던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조직안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2017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무건전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증권 전문인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권 전무의 정식 대표이사 취임일은 71일이다.

그동안 한화투자증권 변화를 추진해왔던 여승주 전 대표이사는 향후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선진화 및 새로운 미래 금융사업에 대한 구도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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