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과 동맹 강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힘.
전임 주미대사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고 대통령이 없는 동안 국정 운영 방안도 마련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함.
2.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출국.
6·25 당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로 방미 일정을 시작하는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할 계획임.
3. 미국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에 빠른 사드 배치할 방법을 찾으라고 공개서한을 보냄.
한미 동맹은 혈맹이고 사드는 한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함.
4. 靑은 여성가족비서관에 은수미·농어업비서관에 신정훈을 내정함.
두 비서관은 더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20대 총선에서 낙선함.
5. 검찰은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 육성 증언 파일을 조작한 국민의당 당원 이 모를 긴급체포함.
이 씨의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 계획.
6. 준용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당이 대국민 사과함.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당시 의혹의 근거로 제시했던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됐다는 걸 알았다며 사과함.
7. 바른정당의 새 대표로 이혜훈 의원이 선출됨.
이 신임대표는 "낡은 보수와의 차별을 통해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힘,
8. 김상곤 부총리 후보자의 반미투쟁을 찬양하는 이념편향성 기고문이 논란.
김은 대학 간행물 기고문을 통해 "광주 민주항쟁에서 미 제국주의적 성격을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개 됐다"고 밝힘.
9.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탈세를 엄정 대응하고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다주택자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힘,
최순실의 해외 은닉 재산 환수와 관련 스위스 비밀계좌 추적 등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10. 정부가 제2의 담뱃세 인상 논란이 일었던 경유세를 올리지 않기로 결정함.
소득세 면세자를 축소하거나 주세를 개편하는 방안도 중장기 과제로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함.
11.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이 갑질 논란 기업의 조사에 착수함.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를 시작으로 부영· 현대위아·성주디앤디의 MCM·미스터피자 등이 1차 조사 대상임.
12. 삼성·최순실이 부인했던 '말 세탁'관련해 정유라가 "삼성이 먼저 제의했다"고 밝힘.
삼성이 처음 정유라에게 지원했던 말 3마리를 되돌려받고, 대신 은밀한 방법으로 더 비싼 블라디미르 등 말 2마리로 바꿔 지원함.
13.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26일 재판에 삼성 전직 CEO 최지성, 장충기, 황성수가 증인 출석함.
이들은 하나같이 법정에서 증언거부권을 행사하며 입을 다뭄.
이재용(구속수감)부회장의 진술과 상반된 증언을 원천 봉쇄하려는 의도로 보임.
14.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관련 과거 수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압수 수색함.
검찰이 검찰을 압수 수색하기는 매우 이례적으로 수사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함.
15. 현직 검찰 고위 간부가 서울 시내 한복판 고급 아파트를 시세 절반에 거주한 사실이 드러남.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수개월에 걸쳐 '특혜 입주' 여부에 대해 진상 파악함.
16. 김경준이 JTBC 인터뷰에서 ‘BBK투자자문회사’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
이 전 대통령이 경제적으로 재기를 하고 싶어 BBK를 직접 운영했다고 주장함.
17. 내년부터 병사월급이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
현재 21만 원 정도인 병장 월급은 내년에 40만 원, 2022년에는 67만 원이 됨.
18.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남.
가맹점주의 자살이 미스터피자의 횡포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음.
19.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의 갑질에 소비자의 비판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음.
일각에서는 불매운동까지 주장하고 나서 애꿎은 가맹점주에게 불똥이 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20. 국제해킹그룹은 지난 일주일 사이 국내 금융기관 스무 곳을 디도스 공격함.
이들은 금융기관에 비트코인을 요구하며 공격함.
21.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1968년 이후 처음으로 TV를 넘어설 전망.
지난 몇 년간 여름철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다, 전기료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22. 방학을 맞은 대학가에서 월세나 전세로 사는 방을 다시 세놓는 '전대(轉貸)'가 성행.
어학연수나 고향 집에 돌아가는 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동안 재임대를 한다고 함.
23. 여름 방학을 맞아 취업과 고수익 알바를 미끼로 대학생들을 끌어들이는 불법 다단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
스마트폰의 '만남 어플'을 이용해 회원을 모집하는 사례까지 생겨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됨.
24. 쌀밥이 비반, 고혈압, 당뇨병에 덜 걸린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됨.
한국인 1만 9000명의 식생활과 건강을 분석한 결과, 밥을 적게 먹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도가 40%나 더 높았음.
25. 수억 원짜리 슈퍼카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260킬로미터로 경주를 벌인 동호회원 9명이 경찰에 붙잡힘.
도로에서의 경주는 사고를 내지 않더라도 공동 위험행위에 해당돼 형사 처벌 대상임.
26. 콜롬비아판 '세월호'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됨.
호수에 관광객 160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으며, 사람이 너무 많이 탔고 구명조끼는 입지 않아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함.
27. 걸그룹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이 이번엔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위함.
쇼케이스 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짐.
28.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을 사칭한 SNS로 몸살을 앓고 있음.
갤러리를 배경으로 그림을 감상 중인 김우빈의 뒷모습 사진을 SNS에 게재했는데 가짜라고 함.
29. 배우 전지현이 최근 둘째를 가졌고 현재 임신 10주째로 당분간은 태교에 전념할 예정.
전은 지난 2012년 동갑내기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출산한 바 있음.
30.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스위스 촬영 중 휴대전화와 여권을 도난당함.
SNS를 통해 자동차의 유리가 파손된 사진을 공개하며 강도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림.
31. 가수 박정현이 교제 중이던 7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다음달 15일 결혼할 예정.
예비 신랑은 캐나다 교포로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 중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3년이 넘는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