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바오바브 대표 “한국 미래 경제 선도할 것”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김민준 바오바브 대표를 '2017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해 화제다.
김민준 바오바브 대표는 헬스케어 & 싸이언스 최연소 부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한국에서 최연소 나이로 IT 창업을 연쇄적으로 성공했다”며 “제약을 최대 95%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존 중국 의약품 시장의 혁신을 만들었다“고 했다.
바오바브는 중국 의약품 O2O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베이징 지역을 대상으로 처방전을 스캔해 고객이 필요한 의약품의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앱을 통해 저렴하게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결제할 경우 가맹 약국에서 교환받는 플랫폼까지 개발하고 있다. 현재 바오바브는 중국의 약국 체인 브랜드 지웨이를 기반으로 런칭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올해 나이는 19살이다. 업계에선 김 대표가 스타트업을 포함해 사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우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 포브스에 까지 이름을 올린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한국의 미래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바오바브를 설립하고 시각 장애를 겪는 아이들을 돕는 비영리단체 준브레일을 설립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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