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月)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26.(月)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박태현 기자
  • 승인 2017.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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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반대 움직임 거세짐...검찰대응견제기관 '변호처'신설 ...6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재개...야 3당 일자리 추경안 미충족 지적.

1. 문재인 정부가 검찰 대응 견제 기관으로 ‘변호처’를 신설할 것을 지시함.
노무현 정부에서 검토한 ‘공적변호처’를 11년 만에 재추진하는 것으로 신설 변호처는 공수처와 함께 검찰 권한과 위상을 축소하는 ‘쌍끌이’ 기관이 될 것으로 보임.

2. 文 대통령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때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북한에 제안함.
북한은 제안이 있은지 2시간 반 만에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음.

3. 6명의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재개됨.
야당은 김상곤 교육, 송영무 국방,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지목하고 사퇴를 요구해 진통이 예상됨.

4. 보수 야당의 당권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음.
자유한국 홍준표 ·원유철·신상진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바른정당은 오늘 당원대표회의에서는 이혜훈·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 중에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할 예정.

5.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팟캐스트를 통해 검찰개혁에 반발하는 검찰 내부의 이야기를 전함.
손은 "정확하게 확인까지는 못했는데’라는 전제로 ‘문 아무개, 조모 새끼 어디까지 저럴 수 있나 한 번 해보자’는 말이 검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함.

6. 야 3당은 文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이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심의에는 견해차를 보임.
자유한국당당은 추경안 심의를 사실상 보이콧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논의는 해볼 수 있다는 입장임.

7. 더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친문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
자유한국당이 법적 대응에 나섰고, 더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섬.

8. 내년 6·13 지방선거 주자들이 몸풀기에 들어가면서 정치권 고민이 깊어지고 있음.
민주당은 후보군이 넘쳐나고 야당은 인물난을 겪으면서 빈인빈 부익부 현상.

9.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내년 1월 도입되는 종교인 과세 대상 인원이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함.
종교인 대다수는 소득이 과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만큼 적어 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10. 한일 위안부 합의 전반에 대한 검증 작업이 시작됨.
강경화 외교장관은 위안부 합의가 2015년 말 급진전돼 12월 28일 타결되기까지 전 과정을 살펴보라고 지시함.

11. 삼성 前 최고경영자 최지성, 장충기, 황성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
검찰은 삼성이 왜 최순실이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재단에 수백억원을 줬는지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이지만, 3인은 증언거부권 행사할 것으로 예상됨.

12. 서울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미스터피자 정우현 MPK그룹 회장을 출국금지함.
정 회장의 친인척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업체들에게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했고, 본사 집행 광고비를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의혹을 조사중임.

13. 美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한미정상회담에서 사드 완전 배치를 촉진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촉구함.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방어능력을 강화하고 무력시위를 해야 한다고 말함.

14. 여성 비하와 성 인식 논란의 탁현민 靑 행정관이 과거 미국 여성 장관의 성폭행을 주장한 김용민 옹호 글이 또 구설.
탁 행정관은 이번 주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할 예정.

15. 경영 상황이 녹녹치 않은 한진그룹은 美LA에 73층 초고층 빌딩을 개관함.
8년간 약 1조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15층짜리이던 건물을 LA의 새로운 초고층 랜드마크로 변모시킴.

16. 새 정부의 '퇴출대상 1호'로 거론됐던 행정자치부가 새마을 업무가 가까스로 살아남음.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받는 관변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도 설립 취지에 맞게 개편전망.

17. 6·19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에도 추가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한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아파트 분양 시장은 뜨거움.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정부대책 효과가 나타날 거란 전망임.

18.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달(재맥이 없이 무탈한 달, 6월24일~7월22일)이 시작되면서 장묘시설 대란이 발생.
전국 58개 공공 화장시설의 경우 예약된 개장 화장 건수가 2만 건을 웃돌며 조기 마감됐고, 하루 처리횟수도 75% 확대됨.

19. 제주의 허파로도 불리며 람사르 습지이기도 한 '곶자왈' 숲이 사파리 공원 개발로 시끄러움.
난개발에 시달리는 곶자왈을 지키자는 여론과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겠다는 공원 측이 맞서고 있음.

20. 정부가 경유세 인상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담뱃세에 이어 서민 증세 논란.
경유세가 현 정부 조세정책 기조인 당분간 명목적인 증세는 없다고 밝힌 점도 담뱃세 인상을 떠오르게 하고 있음.

21. 경유세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디젤차가 지고 친환경차인 하이브리카가 인기임.
문재인 대통령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경유타 퇴출 공약에 따라 현재 휘발유 가격의 85%수준인 경유값이 95%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짐.

22.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허용된 이후 매일 24건의 변경 신청이 들어옴.
유출된 번호 때문에 쓰지도 않은 요금을 물게 된 경우가 가장 많음.

23. 2000만 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조직폭력배 김모(43)가 고소인 R&B 가수 A(32)의 성매매 폭로로 협박함.
김은 다른 피해자 5명을 상대로 한 8000만원대 사기(공갈 포함),폭행 혐의를 받고 재판중임.

24. 가수 박정현은 오는 7월 교제 중인 연상의 캐나다 교포와 결혼할 예정.
예비신랑은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25. 가수 가인이 연인 주지훈의 지인이 대마초를 권유했다는 SNS폭로와 관련, 경찰이 수사.
가인이 지목한 A의 주변 인물과 통화기록을 비교해 혐의점을 찾고 있음.

26. 배우 박보검과 장나라가 때아닌 결혼설에 휩싸임.
양측의 소속사는 황당한 루머라며 결혼설을 일축.
과거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음.

27. 암 투병 중인 배우 송민형의 파란만장했던 삶에 이목이 쏠림.
아역배우 1세대로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연기를 포기했고, 미국에 건너가 결혼했지만 실패하고 싱글 대디로 살았으며, 사업실패로 10억원 빚을 져 국단적 생각도 했다고 함.

28.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심재영(46kg)과 김태훈 이 금메달(54kg)을 차지함.
리오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했던 김태훈은 이번 대회서만 3연패를 달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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