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중견 건설사인 경남기업 인수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5 일 진행한 경남기업 본 입찰에 SM 그룹 계열인 우방건설산업이 인수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번 본입찰에는 인수의 향서를 접수한 곳이 4 곳이다. SM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 으로 전해진다. 인수가는 700 억∼800 억원 수준이다.
이번이 경남기업의 세 번째 매각 시도이다. 적자를 내던 자회사 수완에너지를 떼어내 삼익악기에 넘기면서 매각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M&A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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