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동대문 시대 개막
이재현 CJ회장 동대문 시대 개막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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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떠나 동대문 완착...장충동과 가까워 경영관리 용의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만에 경영복귀하면서 동대문CJ시대를 연다.

CJ 그룹은 서울역을 떠나 동대문 시대를 맞이한다.  CJ본사가 입주할 CJ푸드월드빌딩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퇴계로 6가에 위치해 있다.  그룹의 핵심축인 CJ제일제당은 그대로 입주하고, 대신 CJ푸드빌이 본사 입주를 위해 다음달 을지로 3가 인근 빌딩으로 이전한다.  R&D 센터 인력 100 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부서 등의 본사 인력 300 여명만 이동한다. 

그룹 본사는 CJ 푸드빌이 기존 사용하던 4, 7, 8 층을 그대로 사용할 전망이다. 이곳에 이재현 회장의 집무실도 CJ푸드월드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자택은 동대문과 지근 거리인 장충동에 있다.  건강이 나쁜 이 회장이 집과 사무실이 가까워 현장에서 실무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역 사옥은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995 년 CJ 그룹이 매입해 그룹 본사로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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