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 사퇴..."가족 곁 지킬 것"
지상욱,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 사퇴..."가족 곁 지킬 것"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당대표 후보를 사퇴했다.

20일 지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퇴의 뜻을 밝히고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간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의 전당대회 레이스는 4인 체제로 치러지게 됐다. 바른정당은 이번 경선을 통해 당대표 1, 최고위원 3명 등 총 4명의 지도부를 뽑는다. 지 의원의 후보직 사퇴로 이번 전당대회에는 3선 이혜훈 의원과 재선 하태경 의원, 초선 정운천 의원, 3선 김영우 의원(기호순)이 경쟁을 이어간다.

당내 대표적 친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지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유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으며 캠프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