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木)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15.(木)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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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파워엘리트는 여성, 호남, 민주-시민단체...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정국 경색...안경환 법무장관 부적절한 성매매 묘사 논란

1. 문재인 정부의 엔진 역할을 할 파워엘리트'여민호'가 주축임.
차관급 인사 55명 가운데 여성(9명), 시민단체(11명), 민주당(9명), 호남(15명)임.

2. 한·미 정상회담이 29일부터 이틀간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될 예정.
사드와 북핵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

3. 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여파로 정국이 얼어붙음.
야 3당은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까지 임명을 강행할 경우 협치는 없다고 못박음.

4. 안경환 법무장관이 부적절한 성향의 글이 논란임.
안은 '이중국적'아들에게 "아들에게는 미국이란 또 하나의 조국이 있다...굳이 대한민국이 너의 조국이라고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저서 <남자란 무엇인가>에는 "여성은 술의 필수 동반자"라고 적었고, 성매매 적발 부장판사 사건에 관해선 "여성의 몸에는 생명의 샘이 솟고 그 샘물에 몸을 담은 것이 사내의 염원...생매매를 근절할 수 없다"고 함.

5. 조대엽 노동장관 후보자이 교수시절 규정을 어기고 여론방송 경영에 참여했고 임금 체불 의혹이 제기됨.
조는 올초 부도나면서 임금이 채불된 여론방송의 모회사 '리서치21'의 지분 49%를 보유함.

6.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교육감 시절 비서실장이 받은 뇌물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의혹이 제기됨.
鄭은 검찰조사와 재판에서 "김 교육감의 특수활동비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부정한 돈을 받게 됐다"고 진술함.

7.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에 대해 4번째 감사를 실시.
3차례 감사 때 들여다보지 않은 4대강사업 정책 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임.

8. 삼성물산 합병의 목적이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라는 사실을 보건복지부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법정에서 나옴.
청와대가 합병 성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동향을 보고받은 구체적인 정황도 증언을 통해 나옴.

9. 文 대통령의 교육 공약이 현실화되고 있음.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자사고와 외고를 없애겠다고 선언했고 다른 지자체들도 뒤따를 가능성이 커짐.
중3과 고2 학생들이 치르던 일제고사도 사라질 전망.

10.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협상카드로 미국산 무기와 셰일가스 수입 확대를 내세울 전망.
무기와 가스 수입량을 늘려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의 근거로 주장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줄이겠다는 것.

11. 최순실 최측근인 정동춘이 K스포츠재단 계좌 275억 인출 시도함.
정은 은행 측에 거래 정지된 해당 계좌에 보관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지 문의함.

12. 통계청의 '5월 고용동향'은 '고용률은 사상 최대, 실업률은 소폭 감소'로 요약됨.
지표 개선을 고용 회복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봐선 안 된다는 지적임.

13. 변호사 2만명 시대에 블랙 로펌에 청년 변호사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서 수난.
주말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하고도 월급 150여 만 원을 받고 6개월 의무 연수 기간을 버터야 하기 때문.

14. 정부는 美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전망.
미국은 예상대로 새벽에 기준금리 상단을 0.25%로 올림. 3월 금리 인상 이후 석달만임.

15. 증시가 6년 만에 '박스권'에서 탈출은 했지만 증권사 직원들의 성적표는 우울.
주가가 올라도 거래량이 늘지 않고 주식매매 중개 수익은 오히려 과거보다 줄었기 때문.

16. 뉴욕타임스가 한반도 긴장에 대처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통찰력이 엿보인다며 주변 강대국들이 문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함.
압박만으로는 북한을 단념시킬 수 없는 만큼 문재인 식 해법에 미·중이 지원할 것을 주문함.

17. 김성주 성주디앤디가 공정위 조사를 앞둔 시점에 많은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변경된 납품 조건 등을 제시하며 회유한 정황이 밝혀짐.
성주디앤디에 납품거래를 이어오던 협력업체 대표들은 '익명보장'을 전제로 증언함.

18. 노인 학대가 2016년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1년 새 12% 증가.
고령화 사회로 60대 이상의 늙은 자녀나 배우자에게 학대를 받는 '老-老 학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19. 자폐성 장애가 있는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지적장애인에게 실형과 함께 치료감호 처분이 내려짐.
자신과 동생의 장애로 어머니가 괴로워하는 사실을 비관해 ‘엄마가 편해질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에 벌인 일이라고 진술함.

20. 샘표 등 국내식품업체들의 양조간장에서 발암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됨.
업계 1위인 샘표는 ‘에틸카바메이트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물질’이라며 ‘주류와 비교하면 간장의 함량은 미미하다’고 설명함.

21. 쥐에게 햄버거와 탄산음료 같은 '서구식 음식'을 먹였더니 치매에 걸릴 위험이 급격하게 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알츠하이머의 강력한 환경 요인 중 하나가 비만으로 서구식 음식이 비만을 촉발하기 때문으로 보임.

22. 美정부가 2009년 이후 발생한 대규모 해킹 용의자로 '히든 코브라'조직을 지목.
이 조직이 북한 정권 산하에 있다면서 추가 사이버 공격 경보도 발령함.

23. 영국 런던의 24층 아파트 전체가 화염에 휩싸임.
현지 소방당국은 많은 사람이 숨졌다고 밝혔고 입주민 수십 명이 병원으로 옮겨짐.

24. '체조요정' 손연재(23)와 그룹 FT아일랜드의 리더 최종훈(27)이 열애 중임.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석 달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짐.

25. 군 입대 나흘 만에 귀가했던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정밀 재검 결과 현역 면제 판정을 받음.
서는 왼쪽 발목의 염증(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5급 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음.

26. 데뷔 8주년째인 걸그룹 티아라(큐리, 은정, 효민, 지연)가 14일 4인조로 컴백, 공식활동에 들어감.
5월 소속사와 계약기간 종료로 보람과 소연이 탈퇴하며 '6인조 완전체'가 깨짐.

27.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 최하위인 카타르에 져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짐.
축구협회가 내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

28.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래식 구단 감독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도입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 설명회를 염.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득점 장면과 페널티킥 선언, 퇴장 등을 판단할 때 적용되며, 주심과 비디오 판독 심판이 함께 판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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