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火)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13.(火)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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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33일만에 국회 시정연설 일자리 추경안 처리 호소....강경화 김이수 김상조 인사청문회 채택 불발...문재인 야당 공세 속 지지율 반등...도종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백서 작성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3일만에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함.
실업난을 방치하면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며 일자리 추경안을 처리해달라고 호소함.

2. 文이 시정연설 전 여야 지도부를 만나 협조 부탁했지만 김이수, 강경화, 김상조 3명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됨.
법적으로 대통령이 임명 가능하지만 강행한다면 추경에 악영향 미칠수 있어 고민임.

3. 文정부가 민정수석, 법무부장관까지 비고시,비검찰 인사를 발탁하며 검찰개혁을 나섬.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탈검사'를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검찰개혁을 공식선언함.
검찰 경험이 없는 '학자' 출신의 민정과 장관이 조직을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옴.

4.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야당의 공세가 거세질수록 오히려 반등함.
5일 75.6%로 시작해 7일 76.3%, 8일 79.6%를 거쳐 9일 81.6%까지 오름.

5.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뒤 백서로 남기겠다고 함.
도는 "문화예술계의 참여하에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밝힘.

6. 더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당의 혁신안인 <100년 정당 플랜>을 완료.
김민석 연구위원장은 "내부체제를 개편해 당원의 수와 당원 주권의 확대, 당의 시스템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함.

7.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결심를 앞두고당 당의 각성을 강조함.
洪은 "주사파 정권에 맞서기 위해 철저한 이념적 무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함.

8. 박선규 전 문체부 차관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150만원 벌금형이 선고됨.
朴은 자신이 설립한 사단법인을 통해 2014년 3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서울 영등포구민을 상대로 11차례 무료 공연을 했고, '이화여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라고 허위 경력이 담긴 명함을 배포.

9.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한국은행에서 회동할 예정.
부동산 투기 근절 방침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됨.

10.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추경 편성으로 올해 GDP 기준 성장률이 0.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일자리 추경이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도 중요한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

11.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공식 임명될 경우 교육 분야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임.
고교내신의 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1수업 2교사제도 등이 탄력을 받는 등 초·중·고교의 교실 분위기도 새로워질 전망임.

12. 검찰은 어제(12일) 정유라를 구속영장 기각 9일 만에 다시 불러서 14시간 넘게 조사함.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임.

13.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수요일을 제외한 주 4회 열기로 함.
검찰은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7권도 추가로 확보하고 朴의 뇌물혐의 입증에 주력.

14. 최순실이 허리와 치아의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일부 재판에 불출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힘.
재판부는 정해진 재판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되 구치소 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힘.

15. 아산화질소를 넣은 풍선, 이른바 '해피벌룬'을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될 예정.
온라인과 SNS에서는 판매자들이 막바지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사재기를 부추기고 있음.

16. 남성을 위한 육아 인프라가 부족해 엄마 없이 아이와 외출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아빠가 증가함.
전국 120개 독립공중화장실 가운데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가 있는 경우는 13%에 불과함.

17. 상사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껴 아예 대화를 피하는 사회 초년생이 적지 않음.
한 취업포털이 20~30대 대상 설문조사에서 직장 상사의 부당한 시선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84%에 달함.

18. 층간 흡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아파트나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이 많다 보니 층간 흡연은 층간소음과 함께 이웃 간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음.

19. 생생한 소통과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서 등장한 SNS 내 생방송 기능이 불법게시물 유통의 통로가 되고 있음.
살해나 자살 장면 등 잔혹한 영상들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가 하면, 사행성 도박광고나 불법 음란물도 여과 없이 노출된다고 함.

20. 대한양계협회가 1마리당 2만원이 넘는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함.
양계협회 관계자는 "치킨 프랜차이즈에 공급되는 닭고기 가격은 연중 동일하기 때문에 AI 때문에 가격을 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함.

21. 서울시가 25개 지하상가의 운영권을 팔고 사지 못하게 함.
불법 권리금을 없애고 상가 운영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라는데 상인들은 강력 반발함.

22.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신당 앙마르슈가 압승.
전체 하원의석의 80%를 싹쓸이할 거라는 전망임.

23. 롯데건설이 6000억원대 군산바이오발전건설사업 낙찰과 관련 사드 보은 특혜의혹이 제기됨.
입찰당시는 국방부가 성주 골프장 부지 확정하고 남양주의 국유지와 성주골프장 밎교환 협상 합의한 이후 시점으로 샤드와 연계해 특혜 의혹이 제기.

24. 폐수를 무단 방류한 서울 성동구 관리공단 김모 팀장에게 3백만 원 벌금형이 선고됨.
金은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공공수역인 중랑천과 연결된 유수지에 재활용 폐기물 압축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무단 방류.

25. 만화작가(37%), 일러스트 작가(79)가 불공정 계약 조건을 강요받은 것으로 조사됨.
해외 판권, 영화·드라마·캐릭터 상품에 대한 권리까지 넘기는 매절 계약 요구가 31%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이나 욕설 같은 인권 침해도 3명에 1명꼴로 당한 것으로 드러남.

26. 워싱턴 DC와 매릴랜드 주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함.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호텔 활동 등에서 대통령이 헌법의 반부패 조항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임.

27. 美 언론은 한국 정부가 사드 배치 합의를 되돌리지 않기로 미국 측에 확약했다고 보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문제에 대한 양국의 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

28. 한국이 사드 배치 결정이 번복한다면 트럼프가 주장한 주한미군 철수의 명분을 갖게 될 거라는 주장이 美서 나옴.
사드 배치 번복은 중국의 압력에 굴복이이며, 앞으로 대북 방어 조치에 불만이 있을 때마다 강한 압박을 있을 것이라는 분석임.

29.대법원이 비상근무 이틀 후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군 장교에 대해 유공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함.
1·2심은 부대 내 비상근무에 이은 당직 근무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점 등을 이유로 유족 측 손을 들어줬음.

30. 구직급여 부정수급자는 받은 금액의 최대 5배를 반환해야 하고 3년 동안 수급자격이 제한될 예정.
부정수급의 처벌 대상도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금의 부정수급자뿐만 아니라 부정수급을 공모·알선한 자에게까지 확대됨.

31. 늦은 귀가를 훈계하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15살 아들을 체포함.
술에 취한 아버지가 계속 혼을 내고 흉기까지 들이대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함.

32. 주말 의정부에서 <미군부대 창설 100주년 기념 공연>에서 초대가수 EXID, 오마이걸 등은 불참하거나 노래대신 사과하고 내려오면서 파행.
미 2사단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 미선 양 15주기를 앞두고 민노총과 노동당 등이 공연반대 운동했기 때문.

33.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 팬들이 최근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을 통해 ‘글로벌다문화복지협회’에 약 700만 원을 기부함.
시우민의 이름으로 기증된 이 돈은 청각장애를 가진 10명의 아이들 보청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

34. 연예계의 대마초 파문이 확산되고 있음.
빅뱅 멤버 탑의 기소와 가수 가인의 폭로에 이어 배우 기주봉, 연극배우 정재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음.

35.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45)이 12일 암 투명 끝에 별세.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 뮤지컬<명성황후><페임><겨울나그네>등에 출연했던 宋은 林과 2001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음.

36.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11명이 <2017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함.
최유정(20·예술사 2년)이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 금상을, 이은혜(20·예술사 4년)가 은상을, 엄진솔(21·예술사 4년)이 시니어 남자부문 금상을, 김준경(21·예술사 3년)이 은상을 차지함.

37. 가수 겸 배우 하리수(42)가 래퍼 미키정(본명 정영진·37)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
하리수는 남편의 사업실패 등이 이혼 사유로 거론되자 SNS를 통해 "그런 것(사업실패) 때문에 (이혼) 한 것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억측들은 그만하시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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