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임박...영업개시 전 실거래 운영점검
카카오뱅크, 출범 임박...영업개시 전 실거래 운영점검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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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대표 이용우 윤호영)은 오는 25일부터 실제 은행 거래 환경에서 최종 운영 점검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영 점검은 카카오뱅크 임직원, 카카오뱅크 시스템 구축사 및 관계사 등 제한된 인원이 참여하는 CBO(Closed Beta Open)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신용정보회사 등을 연결한 실제 은행 거래 환경에서 카카오뱅크의 시스템 완성도, 인프라 성능 및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계좌 개설을 시작으로 예?적금 가입, 체크카드 발급, 소액·중금리·고신용자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 송금을 비롯해 해외 간편 송금 서비스 등 카카오뱅크가 영업 개시 때 선보일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KDB생명 빌딩에 위치한 고객상담센터(모바일뱅킹센터)는 실제 은행 영업 개시 상황과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일상 속에 더 쉽게,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금융 혁신을 위한 촉매가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CBO를 통해 시스템 완성도 및 서비스 품질, 프로세스 등을 가다듬고 고도화한 후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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