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세에 하락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세에 하락 마감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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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에 하락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5포인트(0.45%) 내린 2286.0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1포인트(0.01%) 떨어진 2296.06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5억원 어치와 105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만이 홀로 3655억원을 순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을 소화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9%), 증권(0.68%), 운수창고(0.49%), 통신업(0.40%), 전기전자(0.35%), 철강금속(0.09%) 등이 상승 마감했다. 화학(-1.53%), 비금속광물(-1.50%), 운수장비(-1.42%), 섬유의복(-1.30%), 은행(-1.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아닉스(-1.95%), 현대차(-1.59%), 네이버(-2.08%), 현대모비스(-1.20%), 삼성물산(-0.79%), 신한지주(-1.38%), KB금융(-1.86%), 아모레퍼시픽(-4.43%)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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