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수).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26.(수).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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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간 안보위기 책임론과 일자리 대책 등이 쟁점...반문재인 고리 3자연대....문재인 저격수에서 호위무사 변신한 심상정 논란...신해철 집도의에 16억원 배상판결....28개 여성단체 홍준표 사퇴 촉구

1. 대선 D-13일. 5당 후보들이 25일밤 네 번째 TV 토론회에서 맞붙음.
안보 위기 책임론과 일자리 대책 등이 주요 쟁점이 됐고, 후보들은 서로에 대한 검증을 벌이며 격론을 벌임.

2. '반 문재인 연대'를 고리로 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간의 3자 후보 단일화론이 공론화되고 있음.
대선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해당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림.

3. '3자 연대론'은 바른정당이 유승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안철수에게 제안하면서 비롯됨.
홍준표는 보수 단일화는 찬성하지만 안은 빼자고 선을 그었고, 안철수는 인위적 연대는 거부한다며 집권 후 통합 정부 구성 가능성은 남김.

4. 문재인이 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민의 쉴 권리 보장, 휴가 지원, 국민 휴양지 확대 등의 휴가·레저정책 공약을 발표함.
문재인은 ‘우리 모두 쉴 권리가 있다’며 쉼표 있는 삶을 국민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함.

5. 홍준표가 좌절에 빠진 흙수저 청년을 향해 ‘부모 탓하고 있다’며 쓴소리.
홍은 ‘낳아준 것만 해도 부모님의 은혜’라며 ‘열심히 살면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말함.

6. 국민의당은 안철수와 다른 정당 후보 간 단일화 또는 연대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
박지원은 ‘바른정당이 단일화 제안을 하더라도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힘.

7. 바른정당의 부산 시의원과 구의원, 기초단체장 중 상당수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전망.
시의원 4명과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이 자유당으로 입당할 것으로 보임.

8. '문재인저격수' 심상정의 TV토론에서 문을 옹호하며 호위무사로 나선데 대한 논란이 뜨거움.
국민의당과 범보수 진영인 자유당과 바른정당도 일제히 심상정의 달라진 모습을 공격하고 나섬.

9. 문재인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이 맹공격을 받고 있음.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은 의혹의 중심지인 고용정보원을 직접 찾아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국정조사를 주장.

10. 28개 여성단체가 모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5일 성명을 내어 '성폭력 범죄 모의' 홍준표 '대선후보 사퇴'를 촉구함.
홍준표는 자서전을 통해 대학생 시절 성폭력 범죄 모의에 가담한 사실을 밝혔고, TV토론을 통해 용서를 빔.

11. 북한 인권결의안의 논란에 단초를 만든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문 캠프로부터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밝힘.
이 인사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고 문캠프 내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고 전함.

12.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수도권을 사정권으로 한 화력 훈련을 실시함.
미 본토를 공격할 핵무기들도 발사 대기 중이라며 미국을 위협함.

13. 미국과 중국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임.
미 핵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했으며 핵 항공모함도 한반도로 오고 있으며, 중국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함.

14. 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주장함.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에는 끔찍한 일이지만, 미국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커질 전망임.

15.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결국 한반도에 배치될 전망.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롯데 스카이힐 성주CC(이하 성주골프장)에 사드 체계의 핵심인 엑스밴드 레이더와 발사대를 반입시킴.

16.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박 전 대통령 금고에 평생 먹고 살 만큼 돈 있다"고 진술했다고 JTBC가 보도함.
박은 그동안 삼성동 집과 10억 2800여만원의 예금만 재산으로 신고해 옴.

17. ‘비선’ 진료를 한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이 법정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김윤옥 여사도 진료했다고 진술함.
재판부가 직접 ‘예전 정부 때도 청와대에 간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씨는 ‘이명박 정부’라고 답함.

18. 우병우의 변호인이 검찰 수사 와중에 ‘혼자 죽지 않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파악됨.
일각에선 이런 발언이 자신에 대한 마지막 수사를 담당했던 이영렬 지검장에게까지 흘러 들어가 수사가 약해졌다는 분석임.

19. 알파팀’이라고 불린 우익 청년들의 모임을 활용한 여론 조작에 국가정보원뿐 아니라 청와대가 연루됐다는 정황증거가 나옴.
‘한겨레21’이 폭로한 알파팀 내부 자료와 옛 알파팀 관계자들의 증언임.

20. 전국 판사회의 대표 등 16명의 법관들이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책임 소재 규명과 양승태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함.
이들은 ‘사법부 안에서 저질러진 믿기 힘든 부정에 수치스럽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함.

21. 대구지역을 비롯한 전국 상당수 시도의 초등교원들이 근무시간에 배구 연습과 경기에 몰입해 눈총을 받고 있음.
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교육장배 배구대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라지만, 법규 위반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22.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커머스가 '명품백'업체인 시몬느서 500억원에 투자유치에 성공함.
외부자금 수혈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티몬이 기업공개(IPO)를 코스닥시장이 아닌 코스피로 방향을 틀 계획

23. 경찰이 2003년 도입한 치안센터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남.
치안센터는 파출소를 지구대로 통폐합하면서 빈 파출소 건물을 활용해 만든 조직으로 치안센터장은 주로 은퇴를 앞둔 경위가 맡아 혼자 주간 시간대에 근무함.

24. 감사원의 감사 결과, 과세당국이 해외 중개업체에 대한 부실 세무조사로 50억 원대의 국고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남.
해외진출 국내업체들에 대해 멋대로 수억 원의 세금을 공제해준 사실도 밝혀짐.

25.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35%인 법인세율을 15%로 내리는 내용의 세제 개혁안 초안을 만들라고 지시함.
미 의회 합동조세위원회는 법인세율을 20% 내리면 10년 동안 무려 2조 달러의 세수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음.

26.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를 각의에 보고함.
우리 정부는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즉시 철회를 요구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 항의함.

27. 비비큐가 치킨 값을 올리기로 결정함.
1만 6천 원인 대표 메뉴가 1만 8천 원으로 비싸지는데, 다른 업체들도 뒤따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짐.

28. 액운을 쫓는 의식을 하다 아이가 숨지자 야산에서 시신을 태우고 암매장한 비정한 엄마가 구속됨.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7년 전의 일이 밝혀짐.

29. 술자리에서 몸싸움하다 동료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겨레 안모(46)기자를 구속됨.
안 기자는 지난 22일 새벽 2시 반경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같은 회사 선배인 손 모(52) 기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30. 소방관이 아파트 8층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여성을 구함.
본인이나 구조자가 다칠 수도 있었지만 소방관은 위층에서 몸을 날려 여성의 목숨을 구함.

31. 점집에 치과 진료 설비를 갖다놓고 4년간 무면허 치료를 한 일당이 붙잡힘.
치과 진료비의 반값만 받겠다며 노인을 유혹한 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을 사용해 환자 부작용을 양산했다고 함.

32. 법원이 故 신해철의 수술한 집도의가 유족에 16억 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림.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뒤 숨짐.

33. 이정재·여진구가 정통 사극영화 <대립군>에 나란히 캐스팅됨.
<대립군>은 배우들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음.

34. 배우 유해진과 성유리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됨.
두 사람은 지난달 제51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음.

35. MBC주말극<당신은 너무 합니다> 출연도중 알레르기성 쇼크로 중도 하차했던 배우 구혜선이 희귀병성 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선행을 펼쳐 화제.
최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함

36.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이 남미 순회공연을 갔다가 세균에 감염돼 증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엘튼 존은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희귀한 세균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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