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6년만에 2190선을 넘어섰다.
25일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서 65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최근 4거래일 연속 누적기준 1조2000억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2일 기록한 6819억원 이후 최대치다.
이에 반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10억원과 3674억원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7만3000원(3.54%) 오른 213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213만7000원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현대차(2.12%)와 KB금융(1.56%), 현대모비스(1.55%), 네이버(0.62%) 등 주요 시총 상위주들도 함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1.82%)과 포스코(-0.73%) 등 일부 상위주들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전체 거래량은 2억7158만주에 거래대금은 4조773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1천422조73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