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방위원장 “한반도, 심각한 위기상황”
김영우 국방위원장 “한반도, 심각한 위기상황”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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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겸 바른정당 의원
김영우 국회국방위원장 겸 바른정당 의원이 한반도가 위기상황이라고 주장했다.

21일 김 위원장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전날(20) 미군 고위 사령관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풍계리 2, 3번 갱도에서 지금 거의 완벽하게 핵 실험 준비를 마쳤다. 북한이 도발의 시기 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것 같다""우리 합참과 한미연합단은 지금 총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칼빈슨호의 향방 논란에 대해서 "논란을 일으킬 소재가 아니"라며 "미국이 칼빈슨호의 향방 시기를 정확하게 못 박은 적도 없고 이는 모두 군사 작전"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 인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정말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햇볕정책 발언에 대해 "햇볕정책의 본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햇볕정책의 공과 과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보수와 진보를 다 아우르려고 하다 보니 어정쩡한 입장을 계속 보이는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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