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일이?
[4.21.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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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8 각당 후보들은 북한과 안보 이슈로 치열한 공방...안철수 자유한국당과 연정, 정계개편 거론 '우클릭'...심상정 TV토론이후 문 지지자로부터 문자폭탄...대우건설 안전보건관리비 유용 노동부 특별감독 착

1. 대선 D-18 각당 후보들은 북한과 안보 이슈로 치열한 공방을 벌임.
TV토론에서 유승민은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냐?"는 질의에 문재인이 "그런 규정은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일은 아니다"는 답변이 단초.
안·홍·유는 "文대통령 돼선 안된다"고 일제히 비판하자 문은 "시대 지난 색깔론"이라고 맞섬.

2. '5인5색' 문·홍·안·유·심은 오늘도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전망.
문재인은 여성단체 정책간담회를 참석하고, 홍준표는 관훈토론 참석후 경북을, 안철수는 부산과 울산을, 유승민은 자전거유세단을 출범을, 심상정은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할 예정.

3. 문재인 캠프가 SNS에 "갑철수 퍼뜨려라"는 안철수 비방한 '주간정세 및 대응방안'이라는 내부 문건이 나와 파문.
국민의당은 안에 대한 각종 네거티브의 근원이 문 캠프였다고 반발함.

4. 문재인은 부산아시안게임 참가 북한 응원단을 ‘자연미인’이라 한 데 대해 사과함,
문은 "발언의 취지와 맥락을 떠나 불편함을 느꼈을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지금 제가 어디에 서 있는지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함.

5. 홍준표·유승민은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안철수로부터 보수층 분리 전략으로 '박지원 상왕론'으로 공격.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이 논란에 중심에 서자 당 일각에서는 '2선후퇴'이야기가 나옴.
당사자인 박은 "안이 대통령에 당선돼도 난 한명의 국회의원, 다른 자리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6. 안철수가 자유한국당과의 연정 등 정계개편 가능성을 거론하며 '우클릭'행보를 강화함.
대북제재·압박, 굳건한 한·미 동맹 강조 등 보수 색채를 분명히 하면서 문재인과 차별화로 '신부동층'인 보수층 표심에 호소함.

7. 안철수가 장애인 정책으로 ‘획일적인 장애인 등급을 폐지하겠다’고 밝힘.
장애인 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급여를 3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약속하며 문 후보의 기초연금 25만 원 인상보다 5만 원 더 많은 액수라고 밝힘.

8. 유승민이 20일 보수후보로서 첫 진보 진영의 텃밭인 호남을 찾음.
유는 "5·18 광주의 정신은 민주이고 사람"이라며 "저 유승민이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보수, 새로운 정치는 바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맥이 닿아있다"고 말함.

9. 심상정이 TV토론 후폭풍에 시달림.
심상정이 문재인과 각을 세운 것과 관련해 문 지지자들로부터 문자폭탄과 전화에 시달리고 있음.

10. 촛불집회 ‘퇴진행동’이 대선후보들을 향해 ‘촛불민심에 역행하지 말라’며 촛불집회를 29일 열기로 함.
정치권 일각에서는 촛불 집회의 의도는 좋지만, 정치집회로 변질돼선 안된다는 우려가 나옴.

11. 김기춘이 청 비서실장 재임시절 박근혜 지지 여부를 애국의 기준으로 삼고 인사에 반영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옴.
이에 대해 김은 독단적인 주장이라고 법정에서 공개 반박함.

12. 박근혜 정부 4년간 3대 관변단체(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에 국고보조금이 200억 원이 지급됨.
이들 단체 지원금은 이명박 정부 이후 보수 정권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13. ‘진실국민단체’는 부산소녀상 바로 옆에 이승만·박정희 흉상을 설치하겠다고 밝힘.
이 단체는 ‘소녀상이 불법으로 설치됐는데 동구청이 이를 묵인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소녀상 옆에 흉상을 놓는 것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함.

14. 경찰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직후 작성한 청문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법원의 명령에 불복해 항고함.
해당 문서가 직무상 비밀을 포함하고 있어 공개될 경우 공무 수행 차질 등 국가의 중대한 이익이 침해된다는 이유임.

15. 대통령선거일까지 최장 11일간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곳곳에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음.
재량휴업으로 5월 초 학교마다 5~11일간의 '황금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들뜬 반면 맞벌이 부부들은 '난감'해하고 있음.

16.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판별하는 미국의 특수정찰기가 동해 상으로 긴급 출격함.
2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의 WC-135 정찰기 한 대가 이륙해 동해로 날아옴.

1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함.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추가적인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함.

18. 시진핑 중국 주석이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이 해명함.
정확한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

19. 직장가입자 844만명이 건강보험료를 평균 13만 3000원 더 내야 할 전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전체 1,399만 명)의 2016년 임금상승분을 반영 정산한 결과, 건보료 추가 징수금은 1조 8000여억 원으로 집계.

20. 구속 집행정지 기간이던 지난 6일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 지료 중 도주한 최규선이 어제밤 검찰에 검거됨.
최규선은 DJ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사건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임.

21. 장학사업에 180억원을 기부했다가 오히려 150억원에 세금폭탄을 맞은 황필상 전 수원교차로 대표에 대해 증여세 부과는 부당하다는 대법 판결이 나옴.
사회공헌이 세금 문제로 가로막히는 모순이 공론화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익법인법 개정안도 발의됨.

22. 한양대 서울 캠퍼스에 성희롱을 고발하는 대자보가 붙어 논란.
지난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뒤풀이에서 동기, 후배 등 여학생을 음식에 비유한 성적 비하를 비롯해 성폭행, 성매매 등 성적 농담을 했다는 것.

23. 범죄·약물 경력자는 유치원 버스 운전을 못 하게 될 전망.
경찰이 유치원 버스 등을 운전하려면 별도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자격 제도' 도입을 추진.

24. 유명 디자이너와 논술강사, 자녀명의 사업자 운영자 등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하고도 호화생활을 해온 고액체납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됨.
대부분은 호화주택에 살면서 현금다발과 명품 시계 등이 줄줄이 나오는데도 세금 낼 돈은 없다고 우김.

25. 신동빈이 면세점 특허권을 따내기 위해 靑을 상대로 부정 청탁 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검찰이 확보함.
신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하기 사흘 전 안종범을 만나 현안을 논의한 사실도 밝혀짐.

26. 대우건설이 '안전보건관리비'를 뇌물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28일까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함.
현재 노동부는 8개 지방노동청별로 2개 현장씩 총 16개 현장에 80명의 특별단속반을 투입, 안전관리비 집행 실태를 점검중임.

27.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를 합병을 통해 호텔롯데-합병(쇼핑+제과)가 계열사를 지배하는 형식으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섬.
복잡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포석임.

28. 20일 경북 경산의 한 농협에 총기를 든 복면강도 사건이 발생함.
불과 5분 만에 천장에 총을 쏘며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수천만 원을 챙겨 자전거를 타고 달아남.

29. 인천에서 김포를 24분 만에 연결한다는 새 고속도로가 개통함.
일정에 쫓겨 서두르다 보니 곳곳에 문제점 투성이고, 사고 위험도 높다는 지적이 나옴.

30. 1000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꼭 닮은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가방이 SNS에서 화제임.
250만 원짜리 고급 가방이 1000원짜리 이케아 장바구니와 '똑같다'는 논란에 CNN은 두 제품의 다른 점은 '가격'뿐이라고 일침을 놓음.

31.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이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자 혀를 깨물어 다치게 한 50대 주부가 국민참여재판 끝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재판부도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판단함.

32. 신안 섬마을의 학교 관사에 여교사를 성폭행한 가해자에 대한 감형에 비판이 쏟아짐.
원심보다 각각 5년에서 8년까지 감형된데 대해 사법부가 성범죄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는 지적임.

33. 영국은 조기 총선 실시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예정보다 3년 빨리 총선을 치르게 됨.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의 뜻을 묻는 기회가 될 전망임.

34.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가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지난 2월 1억 원을 기부함.
부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지난 2013년은 콩코어린이를 위해 1천만원을, 2014년에는 한 대학병원 소아암센터에 1억 원을 기부함.

35.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유노윤호의 전역식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 육군 부대 앞에서 열림.
현장에는 일본과 중국, 홍콩, 멕시코 등 전 세계 팬 1천여 명이 모임.

36.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방송인 이창명에게 법원은 일부 무죄를 선고.
법원의 판단은 9시간 후에 측정한 수치를 근거로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를 추정한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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