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0.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 20.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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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안보관, 사상검증 관련 집중 공격 받음...홍준표 "설거지는 여자 몫"발언 결국 사과...지지율 1위 문재인 펀드 61분만에 완판...참여정부 호남홀대론 쟁점화...손석희, 자신의 앵커 교체 외압 입장 밝

1. 19대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후보 진영간 검찰 고발이 잇따르며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음.
19일 2차 TV토론에서 북핵저지 해법 등 안보분야와 경제, 교육 등 현안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임.

2. 문재인·안철수는 TV토론애서 안보관·사상 검증에 대해 집중 공격을 받음.
문은 북한이 주적인가, 인권결의안 기권 사전협의 논란, 대북송금특검문제 등을, 안은 오락가락한 사드배치 입장, 햇볕정책 찬성 여부가 공격 대상.

3. 홍준표가 “하늘이 정해놓은 것인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에게 시키면 안 된다”며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라고 했던 발언을 사과함.
안철수·유승민의 질문에 웃어 넘겼으나 심상정이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게 스트롱맨이냐. 여성이 분노한다. 사과하라"는 요구에 결국 "말이 잘못됐으면 사과한다"고 말함.

4. 지지율 1위 문재인 펀드가 61분 만에 목표액 3배인 330억 몰려 ‘1차 완판’됨.
안철수는 펀드대신 '안철수와 국민의 동행'후원회 중심 모금 중이며, 홍준표는 시도당 당사를 담보로 250억원을 대출받았고, 유승민은 정당보조금 한도내에서 선거를 치를 예정.

5. 후보들은 오늘도 표심 잡기 강행군을 이어갈 전망.
문재인은 강원과 충청을, 홍준표는 수도권을, 안철수 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를, 유승민은 호남을, 심상정은 부산, 창원 등 영남 표심을 공략함.

6. 참여정부의 ‘호남 홀대론’이 선거 쟁점화되면 문재인 대세론을 위협.
역대 정부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3,213명을 분석한 결과 이승만,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홀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남.

7. 홍준표는 ‘4월 말쯤 되면 안철수가 링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함.
홍은 "이 땅의 보수 35%를 결집한 뒤 안철수가 있던 자리에 내가 올라가 문재인을 이길 것"이라고 말함.

8. 선관위가 지난 8~9일 KBS-연합뉴스 의뢰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코리아리서치에 과태료 1,500만 원을 부과함.
안철수가 양자, 다자구도 모두 문재인을 앞선다고 발표한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며 과태료를 부과함.

9.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 영화 <더 플랜>에 우려와 유감을 밝힘.
선관위는 "더 플랜 제작팀이 요구하면 19대 대선 종료 후 공개검증하자"고 말함.

10. 북한이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함.
보수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있을 것이라며 재집권을 막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함.
한편 특정 후보를 겨냥한 비난도 서슴지 않음.

11. JTBC 손석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앵커 교체’ 외압에 대한 입장을 밝힘
손석희는 "어떤 정부든 언론의 입장에선 불편한 관계여야만 한다"고 밝힘.

12. 조윤선이 문체부 고위 공무원들은 블랙리스트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자"고 건의했지만 거절함.
송수근 전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조 전 장관이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함.

13. 신연희와 강남구청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개발 사업을 조직적 방해와 위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남.
서울시는 관련자들의 중징계 및 사법기관 고발 등을 요청함.

14. 국민안전처는 매년 국민 100명당 4명이 119구급 출동 서비스를 받음.
지난해 119구급대는 약 179만 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해 이송했고, 국민 약 141만 명이 119의료상담을 받았으며 국민 84.8%가 만족한다고 답함.

15. 공정위가 차기 정부에서 권한이 강화되며 대기업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강해질 전망.
문재인·안철수가 재벌 총수 일가의 부당 이득을 막고 대기업 경제력 집중 문제를 해소를 위해 공정위의 권한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

16. 시진핑이 미중 정상회담 대화 중에 "한국은 中의 일부였다"는 발언이 파문이 일고 있음.
한국을 중국의 속국처럼 묘사한 시 주석의 언급은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

17. 펜스 미 부통령이 "현시점에선 북한과 어떤 대화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군과 중국, 전 세계와 협력해 위협에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힘.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함.

18. 덴마크 법원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함.
정유라는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해 실제 송환 결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됨.

19. 정유라의 입시 면접을 봤던 이화여대 교직원 박씨가 인사 불이익이 두려워 정유라에게 최고점을 부여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함.
당시 남궁 전 처장이 정윤회의 이름을 거론하며 ‘최 전 총장이 무조건 뽑으라고 했다’고 진술함.

20. 박근혜 탄핵 기각을 위한 운동본부 ‘탄기국’이 40억 원대 기부금품법 위반 및 사기‧ 배임 혐의로 고발됨. 탄기국은 버스 임대료로 기부금의 4분의 1 이상인 11억여 원을 지출했고 2월 한 달에만 700여 대의 버스를 빌림.

20.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이 지지 후보를 정하기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했다가 불법 선거운동 논란에 휘말림.
투표용지에 주요 후보 다섯 명이 아니라 조합이 선정한 세 명의 이름만 올린 게 문제가 됨.

21. 서울시가 1년 넘게 추진해온 지하철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사업이 좌초 위기임.
입찰 및 심사과정에서 특혜시비가 불거져 논란이 지속되자 서울시는 아예 사업 입찰을 취소하고 사업 추진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함.

22. 삼성의 갤럭시 S8이 18일 하루동안 26만대 개통됨.
액정의 색상이 붉어 결함 논란이 제기됐는데, 삼성은 색상 설정을 변경하면 해결된다고 설명함.

23. 카카오(시가총액5조 9049억원)가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
카카오가 이전 추진은 코스닥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
네이버의 경우 2008년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겼고 현재 시가총액이 25조6120억원임.

24.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농심의 위상이 흔들림.
2위 오뚜기의 약진으로 최근 몇 년간 시장점유율(대형마트 기준)이 65%대에서 50%대 후반까지 꾸준히 하락하며 올해 40% 수준까지 추락함.

25.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경영난에 겪고 있지만 본사는 호황임.
가맹점주들은 가맹 비용 부담에 주변 점포와 밥그릇 싸움에 겨우 가게를 유지하는 수준인 반면, 본사는 가맹점 증가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26. 고춧가루에 값이 싼 고추씨를 넣어 무게를 부풀려 제조한 제조업체 대표가 구속됨.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간부도 함께 구속됨.

27.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려고 중앙분리대를 넘고 역주행을 일삼은 견인차 기사가 붙잡힘.
사고 차량을 옮겨놓기 위해 경찰서에 갔다가 난폭운전 피해자와 딱 마주쳐 빼도 박도 못하고 붙잡힘.

28.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열풍이 불고 있음.
특별한 기구 없이도 원하는 몸을 만들 수는 있지만 정확한 자세와 요령을 모르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임.

29. 중년(45~64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콜레스테롤 관리가 심·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우울증 같은 심리적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임.

30.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 존 레이티 하버드대 교수는 "머리를 쓰지 않으면 몸이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말함.
그는 ‘온종일 몸을 쓰지 못하게 하는 한국식 교육은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함.

31. 가수 전인권이 안철수를 스티브 잡스에 비유해 칭찬했다가 곤욕을 치름.
문재인 지지자들이 맹비난을 퍼붓고, 전 씨를 적폐세력이라고 공격함.

32.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중국 감독들이 한중 갈등과 중 정부의 불편한 심기를 거론하며 불참의 뜻을 밝힘.
롱 꾸앙롱(<아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쥬유안행(<목화의 노래>)등이 초청을 거부함.

33. 칸 영화제 초청받은 영화<불환당>에서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이 지족하게 나쁜 남자로 분해 연기대결.
칸을 접수한 <불한당>이 관객의 선택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34. 9인조로 변신한 걸그룹 다이아가 자작곡 앨범을 들고 컴백함.
타이틀곡 <나랑 사귈래>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솔직 발랄한 마음을 그린 노래로 하트를 그리는 안무가 포인트임.

35. 가수 정준영과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의 교제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짐.
양측은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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