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상승세 마감
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상승세 마감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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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13%) 상승한 2148.46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 직후 2155.36을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지수는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2139.36까지 하락했다. 기관은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150선을 이따금 터치했지만 안착하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3억원, 1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7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일 연속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일만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했다.

섬유의복(0.88%), 종이목재(0.86%), 의약품(0.62%), 비금속광물(0.74%), 철강금속(0.43%), 전기전자(0.13%), 의료정밀(1.96%), 유통업(0.5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0.44%), 기계(-0.44%), 화학(-0.64%), 운수창고(-0.53%), 금융업(-0.1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2.03%), 한국전력(0.89%), 삼성물산(1.19%), POSCO(1.14%), 신한지주(0.11%)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14%), 현대차(-2.08%), NAVER(-0.89%), 현대모비스(-0.68%) 등은 내렸다.

전날 시가총액 상위순위 8위 자리를 꿰찼던 삼섬생명은 하루 만에 신한지주에게 자리를 내줬다.

포스코(POSCO)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전환하면서 이날 전날보다 1.14% 오른 26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72억원으로 21.0%, 당기순이익은 9769억원으로 188.7% 증가했다.

삼성SDI1분기 영업적자 전망에 내렸다. 삼성SDI는 전날보다 0.37% 내린 13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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