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7.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 17.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 후보등록 마감 15명 등록...문재인vs안철수 양강구도, 방송토론 후 문 앞섬...YS차남과 김덕룡, 문재인 지지선언...보수논객 조갑재 안철수와 홍준표 선거연대 주장...바른정당 유승민 사퇴 논란.

1.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마감돼 15명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
문재인(더민주), 안철수(국민의당), 홍준표(자유한국),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조원진(새누리), 오영국(경제애국당), 장성민(국민대통합당), 이재오(늘푸른한국당), 김선동(민중연합당), 남재준(통일한국당), 이경희(한국국민당), 김정선(한반도미래연합), 윤홍식(홍익당), 김민찬(무소속) 등임.

2. KSOI의 조사 결과 문재인이 안철수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0% 포인트 이상 앞섬.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는 문 36.3%, 안 31.0%로 나타남.
1차 방송토론과 대선후보 등록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임.

3. YS의 차남 김현철이 문재인 지지를 선언함.
김현철과 함께 상도동계 좌장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도 지지의사를 밝힘.

4. 극우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안철수와 홍준표의 선거 연대를 주장함.
명분은 지역구도 타파이며 의도는 문재인 집권 저지로 보임.

5. 바른정당 내부는 유승민 사퇴를 두고 논란임.
유승민은 완주 의지를 강력히 시사했지만, 대선 투표용지 인쇄 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를 포함한 당의 대선 방향을 논의함.

6.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사드 배치 완료와 실제 운용은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힘.
이는 펜스 부통령의 황교안 대행 면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침.

7.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의 안산 분향소에서 열린 기억식에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이 참석함.
이날 행사에 불참한 홍준표는 "세월호 갖고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밝힘.

8.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팽목항과 안산 등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짐.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해 세월호 선체에 진입하는 본수색은 이르면 19일 시작될 전망임.

9.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최고의 록밴드'라는 수식어를 내한 공연에서 증명함.
결성 19년 만에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른 콜드플레이는 세월호 3주기를 애도하는 ‘픽스 유’를 부르는 등 노래를 통해 더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함.

10.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17일) 기소돼 재판에 넘겨질 전망
삼성과 롯데로부터 지원받은 3백여 억 원에 뇌물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임.
먼저 재판에 넘겨진 공모자들은 대부분 ‘모든 것은 VIP가 시켰다’고 증언함.
우병우 전 수석도 불구속 기소되면서 6개월간의 국정농단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임.

11. 국정원이 ‘알파팀’이라는 민간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했다는 조직원의 폭로가 나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직후 결성되어 국정원이 '나라 위해 여론 바꾸는 일 해 달라며 한 달에 50만~60만 원을 지급, 활동함.

12.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가짜뉴스가 전단지 형태로 제작돼서 무분별하게 퍼짐.
이 전단지를 만든 인물이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해서 법적 처벌까지 받았던 '지만원'으로 확인됨.

13. 국민연금이 오늘 새벽 정부와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에 찬성하기로 결정.
대우조선 회생의 열쇠를 쥔 국민연금의 결정으로 법정관리를 피해 신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

14. 삼성그룹의 마지막 공채시험이 16일 치러짐.
하반기부턴 계열사에서 각자 뽑게 됐는데 채용 규모는 이전보다 줄어들 거란 전망임.

15. 북한이 열병식 이후 하루 만에 미사일을 쐈지만 발사 직후 폭발함.
국제사회의 압박에 맞선 무력시위로 해석되는 가운데 정부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개발을 앞당기기로 함.

16.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함.
중국도 여행사들의 북한관광을 전면 중단시키면서 북한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음.

17. 금값이 8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거래량도 크게 증가함.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미국의 시리아 공격 때문에 안전자산인 금의 인기가 오름.

18. 병역기피 수법이 갈수록 진화함.
병역기피 방법으로 정신질환, 체중 조작, 문신 등의 순으로 나타남.

19. 가계를 짓누르는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임.
연금·보험 가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20. EBS교육방송<까칠남녀>가 국내 최초 젠더토크쇼를 표방하고 겨드랑이 털, 피임, 결혼, 졸혼(결혼졸업), ‘김치녀’ 등의 남녀차별에 관한 주제를 선정해 화제임.
교육방송이라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반응도 쏟아지고 있음.

21.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흑인 특유의 '아프로 헤어'(둥근 곱슬머리)를 한 모습이 SNS에 공개함.
곱슬머리로 되돌아간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머리 펴느라 힘들었어요’라는 글을 올림.

22. 화장품, 유아용품 등에 합성원료를 사용하고도 100% 천연성분이라고 '친환경인증마크'를 도용해 판매한 업체를 적발함.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함.

23. ‘인형뽑기방’에서 인형을 싹쓸이해 화제를 모은 20대 남성 두 명에 대해 경찰이 ‘절도범이 아니다’고 결론지음.
경찰은 이들의 뽑기 실력이 '개인 기술'이라는 점을 일부 인정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종료함.

24.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6)가 9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고 전국투어에 나섬.
전국투어는 6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의 공연을 확정함.

25.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 프로젝트를 풍성하게 마련함.
젝스키스가 새 음반 및 포토북&DVD 발매를 비롯해 전시회, 콘서트, 팬미팅 등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올 한 해 선보일 예정.

26.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가 판소리와 영화, 뮤지컬, 창극에 이어 이번에는 연극으로 관객들을 찾아옴.
공연콘텐츠제작사인 쇼앤라이프는 25∼27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소리극 <서편제>를 공연할 예정.

27. 복합 상영관들이 좌석과 시간에 따른 차등 요금제를 도입하자 체감관람료 2천 원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영화진흥위원회가 남녀 2000여 명을 상대로 '2016 극장 소비자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8%가 '요금이 인상됐다'고 느꼈으며 평균 체감 인상 가격은 2003원임.

28.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19살의 신인 박민지 선수가 안시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함.
박민지는 지난 6일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