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3.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27 대선 앞두고 각 당 대선후보 TV토론서 격돌 예상...문재인, 안철수가 서로 향한 의혹 공세 수위 거세짐...김종인, 홍석현이 대선 출마 포기 '제3지대론' 막내림...유병우 두번째 영장기각, 검찰개혁 목소리

1. D-27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처음 맞붙을 전망.
문재인은 대기업 중심의 불공정한 경제 구조를 바꾸겠다고, 홍준표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안철수는 정부 운용 철학을 바꿔야 한다고 했고, 유승민은 TK지역 민심은 여론조사와 다르다고 자신함.

2. 대선 후보들은 개헌의 필요성은 동감했지만 세부 각론에선 의견이 엇갈림.
문재인는 4년 중임제에 책임성을 강조했고, 홍준표는 4년 중임제에 분권형 대통령제를, 안철수는 권한축소형 대통령제와 이원집정부제를, 유승민은 의원내각제에 4년 중임제를, 심상정은 선거제도 개혁 전제 이원집정부제를 주장함.

3. 홍준표는 현 시점의 대선 이슈는 진보 진영의 탄핵 국면이 아닌 보수 진영 중심의 국가 안보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함.
홍은 '안보 프레임'의 강화가 자신의 입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함.

4. 문재인과 안철수가 서로를 향한 의혹 공세수위를 높임.
민주당은 아들의 취업 특혜의혹을 제기에 고소 고발 카드를 꺼내 들었고, 국민의당은 정확한 답변부터 하라며 공세에 날을 세움.

5. 김종인과 홍석현이 대선 출마하지 포기하면서 '제3지대론'도 막을 내림.
김종인은 12일 입장문에서 "통합정부 구성 국가위기 극복하겠다는 재 노력은 역부족"이라며 출마를 포기했고, 앞서 11일 홍석현도 한겨례와 인터뷰에서 "준비되지 않았다. 정치는 금방 뛰어들어가는 것이 아니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힘.

6. 대선 바로미터가 될 14일 재보선 민심에서 TK는 한국당, 호남은 국민의당, PK는 부산으로 나옴.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선거에서 친박의 자유한국당 김재원이 당선됨.
수도권민심을 확인할 수 있던 하남·포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민주당·한국당 후보가 당선됨. 호남 호남의 광역·기초의원 보선(11곳)에서 국민의당(광역 2, 기초 1)에서 승리함.
부산·경남(PK) 광역·기초의원 11곳에서 민주당(광역 1곳, 기초 4곳)에서 승리함,

7.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제(12) 다섯 번째 마지막 구치소 출장조사를 받음.
검찰은 19일 본격 대선운동 시작 전인 17일 경에 대기업의 뇌물 공여 의혹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짐.

8.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두번째 영장까지 기각되면서 검찰개혁 촉구 목소리가 뜨거움.
국정농단 수사개입 의혹이 짙은데도 검찰총장, 법무부 감찰국장 등과 통화 등 사건 초기부터 보여줬던 검찰의 '면죄부'수사가 부른 참사라는 지적임.

9. 우 전 수석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되면서 비판 여론이 제기됨.
특검 수사에 협조적이었던 고영태를 긴급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짐.

10.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한 고영태가 최순실(61·수감 중)의 비공개된 비밀창고(사무실)가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가 입주해 있는 있다고 검찰에 제보함.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왔다는 목격담도 흘러나옴,

11. 블랙리스트 작성·집행에 관여한 문체부 실무자가 ‘청와대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함.
김기춘, 조윤선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오모 서기관은 ‘예술계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고통스러웠다’고 말함.

12.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달 10일 폭력집회를 연 주최 측에 대해 경찰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를 결정함.
당시 집회 참가자 3명이 숨졌고 경찰관과 기자 20여 명이 다쳤으며 경찰 차량 10여 대가 파손됨.

13. 옛 체신부와 정보통신부 출신 관료들이 기업과 로펌, 방통위, 미래부 인사 행정까지 진출해 이루지 못할 게 없을 정도임.
이들은 통신사업자들 과징금을 덮기도 하고, 기업들 출연금 요구도 서슴지 않는다고 함.

14.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일 막강한 군사력을 강조하며 대북 압박수위를 높임.
미국 군사력을 상징하는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주말 한반도 인근 해역에 도착할 예정임.

15. 미국의 강경책이 미중관계에 변화가 예상됨.
미국은 중국과 협치를 강조했고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힘.
일본은 연일 한반도 위기론을 거론하며 자국민에게 한국여행을 조심하라고 경고함.

16.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되었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주식시장에서 급락을 면치 못함.
뉴욕증시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하루 사이 2억5,500만 달러 한화로 3,000억 원의 시가 총액이 날아감.

17. 해외 명품브랜드들의 국내 사회 환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임.
한국에서 수천억 원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이익의 상당 부분은 배당, 수수료 명목으로 국외로 유출되며 '먹튀경영'이라는 비판나옴.

18.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체납하는 운전자가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남.
1회 체납자는 0.97건, 2회 체납자는 1.11건이었고, 3회 1.19건, 4회 1.25건, 5회 이상 1.49건으로 체납 횟수가 많을수록 사고 발생률도 높임.

19. 경기 일산의 공사현장 인근 도로가 또다시 20m가량 갈라지는 사고가 발생함.
인근 요진Y시티의 터파기공사가 진행되면서 지하수가 터져 인근 도로에 균열이 생긴 것.

20. 중국의 <향왕적 생활>이 한국의 <삼시세끼>표절 의혹을 받음.
감독 왕정위는"<삼시세끼>의 시즌1의 1회밖에 안 봤다.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당당하다"고 해명함.

21. ‘세월호 3주기’인 오는 16일을 맞이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물결이 전국을 뒤덮음.
단원고가 있는 안산을 비롯해 세월호 선박이 있는 목포신항, 진도 팽목항 등 전국 각지에서 3주기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임.

22.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희생자인 박용철의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고 있음.
경찰 조사 단계에서 사라진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진실을 밝혀줄 '스모킹 건'이라 봄.

23. 서강대와 덴마크·태국 등의 국제공동연구팀이 혈액 한 방울로 당뇨, 뇌·신장 질환을 진단하는 '종이 칩' 개발에 성공함.
3~4년 후 상용화 이후에는 집에서 쓰는 잉크젯 프린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함.

24. 배우 강세정이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고나은에서 본명으로 활동명을 바뀜.
강세정은 드라마<보석비빔밥> <자체발광 그녀> <천사의 선택> <무정도시> <결혼의 여신> <정도전>과 영화 <너는 펫> <그녀의 13월>등에 출연함.

25. 이상우·김소연 커플이 오는 6월 9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예정임.
198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MBC 드라마<가화만사성>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으로 이어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