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37%대라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5일 분기별 기준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포함된 1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D램 등 반도체 제품의 초호황이 이어진 덕택이다.
증권사 실적 전망치 평균은 1분기 매출의 경우 5조9천345억원, 영업이익은 2조2천244억원으로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의 4배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금까지 분기 최대 실적은 2014년 4분기 1조6671억원이었다. 예상보다 급등한 D램 가격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기라 D램 출하량은 줄었지만 가격이 상승했고 기기당 메모리반도체 채용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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