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2.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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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과 북한 정치적 행사 겹치며 한반도 안보 위기...대선전 안보위기설 대선판 흔들...문재인, 안철수 우클릭

1.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의 굵직한 정치적행사(최고인민회의 4.12, 태양절 4.15) 등이 겹치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움직임이 긴박함.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동맹국에 통보했고, 북한은 "선제 타격이 미국의 독점물은 아니다"고 응수함.

2. 대선 D-27. '4월 안보 위기설'이 확산되며 대선판을 흔들리면서 대선주자들도 안보에 승부수를 띄움.
문재인은 북한이 핵 도발을 계속할 경우 사드 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며 한발 물러섰고, 홍준표 는 판문점을 찾음. 또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중국의 역할을 강조함.

3. 문재인과 안철수가 상대 흠집내기에 사활을 내건 '문안전쟁'이 시작함.
안은 문을 "제2의 이회창", 문은 안에게 "제2의 박근혜"이라는 비난은 장난 수준.
양측은 상대의 약점과 민감한 부적절한 사생활을 선거막판 폭로헤 헤명조차 못하게 하겠다는 네거티브를 준비중임.

4. 문재인이 보수진영(비박-친이)이 안철수 지지세를 보이자 MB에 전면전을 선포.
문은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상적인 사업이 아니었다’며 전면 재조사를 선언함.

5.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 영장이 또 기각되면서 논란.
법원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우에 대해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구속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함.
관련 특수본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권리행사 방해가 없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함.

6.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어젯밤 검찰에 긴급 체포됨.
고는 관세청 인사에 개입해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7.박근혜에게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공직을 떠난 노태강은 승마만 챙긴 배경에 정윤회-최순실의 딸이 승마선수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증언.
문체부는 박이 승마만 챙겨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증언함.

8.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공직사회가 이기주의와 복지부동에 흔들리고 있음.
선거 때면 반복되는 유력후보 캠프의 일부 부처의 통폐합 설이 나오며 아예 일손을 있는 모습도 목격됨.

9. 세월호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김기춘, 이정현 등 박근혜 정부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이 각하됨.
검찰은 ‘조사위원들의 임명일 등을 판단했을 때 활동 기간이 끝난 뒤의 청문회로 보는 게 맞다’며 각하함.

10.서울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내 간선도로에서 차량 제한 속도를 50km로 제한한 '제3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발표함.
서울은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7명임. 뉴욕(2.9명), 런던-베를린(1.5명)보다 높음.

11. ‘김영란법(청탁금지법)'시행 6개월 총 2311건의 신고가 국민권익위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됨.
수사의뢰, 과태료 부과 요청 조치가 이뤄진 건수는 579건(2.5%)임.

12. 여자 친구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산을 던져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결을 설명.

13. 황혼이혼이 6년새 4배로 증가하면서 국민연금을 나눠갖는 수급자가 2016년 2만 명으로 집계됨.
과거 이혼할 경우 연금 분할 비율이 남편과 아내가 50대 50였으나 올해부터는 당사자 간 협의나 재판으로 분할 비율을 결정하도로 바뀜.

14. 최근 우리말 발음이나 어순을 교정하려고 스피치 학원을 찾는 초등학생이 늘고 있음.
영어 유치원과 해외 연수 등으로 우리 말과 영어를 어려서부터 사용하면서 정작 한국어를 못하는 학생이 증가.

15. 여성 하이힐 매출은 줄고 있어드는 반면, 남성들의 키높이신발 사랑이 커지고 있다고 함.
운동화에도 키를 키워주는 밑창이 사용되고, 굽이 높아야 잘 팔린다는 보고임.

16.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차량을 줄이기 위해 경찰이 단속 방식을 바뀜.
한 차로에서만 단속하지 않고 지그재그로 여러 차로를 활용하는 방식임.

17. 국내 판매되는 담배 연기에서 발암물질 12가지가 나옴.
7개는 인체에 더 위험한 1군 발암물질인 것으로 밝혀짐.

18. 케첩, 통조림 등 21개 캔 식품에서 극미량의 비스페놀 A가 검출됨.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방해한다고 함.

19. 아파트 임대업체는 월세 등 임대료를 올릴 때 반드시 통계청이 발표하는 주거비 물가지수를 고려해야 함.
임차인들은 계약 해지에 대한 부담 없이 임대보증금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됨.

20. '낙성대역 의인' 곽경배 씨를 돕겠다는 후원 문의가 이어지고 있음.
곽은 낙성대역에서 '묻지마 폭행범'을 제지하다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지만, 정부 보상을 커녕 당장 수백만 원의 치료비를 혼자 감당해야 할 상황임.

21. 김연아 선수에 이어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 선수가 은퇴함.
김연아의 벽에 가로막혀 내내 2인자에 머물던 아사다 마오는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은반을 떠남.

22. 배우 김혜자, 송재호, 허진, 은주완이 노년의 삶을 그린 영화 <길>에 출연함.
<길>은 노인의 외로움과 사랑, 삶과 죽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임.

23. 배우 신하균이 영화 촬영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음.
소속사 측은 "오른쪽 발목이 골절돼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서 회복 중"이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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