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향후 종합주가지수의 3개월간 변동 범위를 종전의 650∼850포인트에서 700∼850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김지환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제조업 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해 제조업 경기의 회복이 더 분명히 확인되고 있고 고용시장 역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월 초를 정점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7월 실업률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우리 나라의 하반기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인 데다 저금리 정책과 재정 지출로 인해 소비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8월부터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고 있는 등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