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1.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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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8 여론조사 문재인-안철수 접전 양상, 정책 공약 발표...박근혜 구치소에서 롯데, SK등 대기업 뇌물혐의 관련 집중조사...우병우 적용혐의 8개 이상, 검찰 최태원 SK회장 '강요'피해자 기소 않기로 가닥잡음

1. D-28일 여론조사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정책 공약 발표 등 표심 잡기에 나섬.
범보수의 홍준표는 보수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고, 유승민은 안방인 대구를 방문함.

2. 각종 여론조사 접전으로 나타탄 문재인과 안철수 양측이 흠집내기식 공방이 거세짐.
양측은 상대를 향해 문은 '제2의 이회창', 안은 '제2의 박근혜'이라고 비판함.
문의 아들 특혜채용, 안의 딸 재산 고지 거부 등의 의혹을 놓고 충돌함.

3. 문·안은 선거 다가오고 北 위협 커지면서 '안보' '동맹' 강조함.
문은 "北이 핵도발 계속하면 사드 강행"을 밝혔고, 안은 "사드반대 당론 철회 설득하겠다"고 함.

4. 안의 급부상에 ‘문 대세론’위협받자 더민주당은 선거전략 수정에 나섬.
촛불민심을 대변한 적폐청산 선거전략에서 ‘준비된 대통령’으로 정책 대결로 전환함.

5. 시한 3분전 도지사 사퇴로 꼼수논란이 제기된 홍준표는 본격 선거운동을 개시함.
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보수결집에 총력을 펼침.

6. 유승민은 "절대 짧게 보고 정치하지 않는다"며 마이웨이를 선언함.
유는 "2012년 박근혜의 지지율(51.6%)를 되찾는 날까지 고난의 행군을 하겠다"고 각오다짐.

7. 심상정은 사회경제적 시민권 강화와 선거제도 개혁을 뼈대로 한 개헌안을 발표함.
개헌 방향으로 △사회경제적 권리 강화 △정치제도 개혁 △국민 참정권 확대 △지방분권 △정부형태 개선 등 5가지 원칙을 제시함.

8. '통합정부론'의 김종인은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모든 일정을 취소함.
정치권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 '통합정부론'확약 △조건 없이 불출마 선언 가능성 등이 거론됨.

9. 유권자 세 명 중 한 명 이상은 대선까지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함.
20~30대, 중도성향, 수도권 유권자를 중심으로 한 표심이 유동적이어서 이들의 움직임이 대선 판도를 흔들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됨.

11.'문재인 아들' 특해 채용한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은 "절차적 문제가 있었지만 특혜가 없었다"고 함.
채용공고 과정에서 행정적 미숙, 공고내용 잘못 등 업무상 단순 실수는 있었지만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함.

12.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롯데, SK 등 대기업 뇌물혐의와 관련 집중 조사를 받음.
최태원 SK 회장은 '강요' 피해자로 기소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 잡음.

13. 검찰이 적용혐의만 8개 이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우병우에 대한 관심이 쏠림.
서울지법은 오늘(11) 10시반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며, 구속 여부는 내일(12) 새벽 결정날 전망.

14. 법원은 최순실이 ‘박영수 특검의 임명과 활동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낸 위헌 심판 제청 신청을 기각함.
재판부는 ‘특검법은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적법하게 제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위헌이 아니라고 판시함.

15. 이대 교수가 법원에서"최순실 딸 정유라가 이대가 특별관리를 한다"고 증언함.
손00교수는 10일 이인성 의류산업과 교수의 업무방해 혐의 2차 공판에 증인 출석해 이같이 증언함.

16. 국민안전처는무자격 선박 검수, 무등록 영업행위 등을 한 25개 업체 101명을 '항만운송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함.
해경은 무자격, 무등록 영업행위가 늘고 있다며, 단속을 확대할 계획임.

17.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막한 윤동천 작가의 초대전 '일상_의 오디너리'에 전시된 작품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음.
이정미 헌재 재판관의 헤어롤과 ‘염병하네’를 외쳤던 청소 아주머니의 외침이 예술 작품으로 돌아왔기 때문.

18. 육지로 올라온 세월호는 선수와 선미가 휘어져 있었음.
정부는 선체가 더 이상 변형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위치에 선체를 고정시키고 본격적인 수색을 준비할 계획임.

19.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11일)오후 소환 조사할 예정.
앞서 중앙선거관리위가 카카오톡 대화방 2곳에 문재인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 비방 글을 올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

20. 네이버의 연관 검색어에 노출과 차단 기준이 모호해 논란임.
네이버는 제외된 검색어는 외부 기구에 의한 사후 검증을 거친다고 설명. 하지만 세부적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제대로 적용했는지는 알기 어렵다고 함.

21. 3월 국방부 합동수사단이 한반도 전쟁 발발시 작전 계획을 담은 기밀문서 해킹과 관련 수사에 나서자 국방망을 관리하던 업체 직원이 잠적함.
합수단은 북한 간첩이 개입 가능성을 보고 △업체 직원 포섭 △위장 취업 △제3국 암시장 소스 코드 매각 등을 두고 수사함.

22. 검찰은 장애인을 끼고 수십억 원어치 군복과 제복을 불법납품한 업체를 압수수색함.
업체는 2014년 7월부터 장애인단체, 사회복지법인 명의를 빌려 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체결함.

23.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두 나라 고위급 인사가 앞다퉈 방한함.
이번 주 김일성 생일 105돌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지 않을까에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있음.

24. 미국이 핵 항공모함의 기수를 한반도로 돌린 데 이어 고고도 무인정찰기도 전진배치하기로 함.
중국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재앙을 불러올 거라며 대규모 병력을 북중 접경에 집결시킴.

25. 캐나다의 눈 덮인 산을 산행하던 교민 산악회 회원 5명이 숨진 채 발견됨.
현지 경찰은 무너지기 쉬운 벼랑 끝 눈더미를 밟고 지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함.

26. 대장암 3기 투병 중인 개그맨 유상무처럼 20~30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함.
육류를 즐겨 찾는 식습관 때문인데, 젊은 환자일수록 설마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함.

27. 사람들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부모 부양을 두고 갈등을 겪는 사례가 증가함.
15년 전만 해도 부모 부양책임이 가족이 10명 가운데 7명이었지만 지금은 3명 정도에 불과함.

28. 음식점 등에서 나눠주는 무료 영화예매권은 상영관, 시간대 제약, 예매 과정 등이 복잡해 '꼼수 마케팅'이라는 비판 쏟아짐.
발행업체가 영화관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야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 때문.

29. 대형 주상복합의 인기가 떨어지며 30%까지 깍아주는 할인 분양이 증가함.
서울 마포구 인기 지역에 분양한 한 주상복합 단지는 미분양을 견디지 못해 할인분양이 나서고 있다고 함.

30. 편의점에서 즉석복권 119장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생활비가 궁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훔쳐 모두 긁어봤으나, 액면가를 웃도는 금액이 당첨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며 고개를 숙임.

31. '포켓몬고' 국내 이용자가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함.
앱 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주간 이용자 수는 698만 명에서 345만 명까지 감소했고 다운로드는 1위에서 16위로, 매출 역시 2위에서 37위로 하락함.

32. 비만 흡연자는 정상 체중의 비흡연자보다 몸에 염증이 생길 위험도가 2.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염증은 장기간에 걸쳐 장기와 혈관에 쌓이면 암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만병의 근원으로 불림.

33. 한류 콘텐츠 소비가 사상 첫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문체부가 실시한 ‘2016-2017 글로벌한류실태조사’ 결과 아시아‧미주‧유럽‧중동 주요국에서 향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감소로 돌아섬.

34. 개그맨 조원석(40)이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을 상대로 낸 손배 청구 소송 2심에서 일부승소 판결을 받음.
네티즌 4인은 2015. 8.15.에 조의 강제추행 혐의기사와 관련 악성댓글을 달음.

35. 배우 공유가 세계적인 뉴스채널CNN<토크아시아>에 단독 인터뷰함.
<토크 아시아>는 정치, 경제, 문화,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초청하는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임.

36.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이 6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일본 투어로 국내외 활동을 재개할 예정.
전역 후 첫 일정으로 이달 29일 서울에서 계획한 팬 미팅도 진행함.

37. EXID, 틴탑, 정은지가 10일 동시 컴백함.
EXID는 업템포알앤비라는 독특한 장르의 곡<낮보다는 밤>을, 틴탑은 칼 군무 퍼포먼스를 강화한 정규 2집 <하이파이브>를,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잔잔한 봄의 힐링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함.

38.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선생이 별세함. 향년 94세임.
고인은 1955년 당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후 미망인 문제를 다룬 영화<미망인>을 연출한 첫 여성 감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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