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0.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도주혁 인턴기자
  • 승인 2017.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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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문재인 대세론 위협, 문재인-안철수 초박빙 접전...홍준표 경남지사직 심야 사퇴...박근혜 변호인단 내홍, 유영하 남고 다른변호사 사임...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발부 여부 주목...국세청, 오라클 조세회피 적발

1. 대선까지 D-29일. 문재인의 대세론이 위협받고 있음.
MBC 여론조사 결과 다자 대결에선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양자대결에선 안이 문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됨. 조선일보의 6자대결에서는 안(34.4%),문(32.2$)로 나타남.

2. 더민주당 문재인은 오늘(10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함.
문은 선거대책위 구성을 둘러싼 잡음을 봉합하고 상견례 겸 첫 회의를 개최.
문은 노후주거지를 살리는 도시정책사업으로 매년 39만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함.

3.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홍준표는 오늘 퇴임식 후 양남지역 돌며 지지 결집에 나설 계획.
홍은 "좌파가 박을 감옥 보내는 게 유리하는 판단했다. 분열된 보수·우파가 결집하면 선거 양상이 달라진다"고 말함.

4. 안철수는 오늘 '공정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하고, 청년 일자리와 병역 문제 등 논의하는 토론회를 가질 예정.
안은 5.18 특별법과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약속함,

5. 유승민은 오늘 충청권을 방문해 민심잡기에 돌입함.
유는 대학입시를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수능으로 단순화하고, 자사고와 외국어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힘.

6. 홍준표가 사퇴 시한 3분 남기고 사임하면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됨.
홍의 ‘심야 사퇴’와 관련해 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은 "도민 참정권을 빼앗았다"며 일제히 비판함.

7. 홍준표 측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자 바른정당이 전제조건으로 3대 요구사항을 전달함.
박의 자유당 출당, 친박 핵심 인사 인적 쇄신, 홍 후보의 유승민 후보에 대한 ‘배신자’ 발언 사과 등 3대 요구사항임.

8. 법원은 최순실이 ‘박영수 특검의 임명과 활동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낸 위헌 심판 제청 신청을 기각함.
재판부는 ‘특검법은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적법하게 제정된 것"이라며 위헌이 아니라고 판시함.

9. 검찰 특수본은 10일 오전 이원석 부장(48·27기)과 검사1명, 수사관 1명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
검찰은 17일 시작하는 공식 대선 전에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

10. 박 변호인단의 내홍이 결국 표면화됨.
전체 6명의 변호인단 중 4명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부터 변호를 맡아 온 유영하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 결정한다는 불만에 사임함.

11. 박이 실형을 확정받을 경우 특별 사면·복권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의 셋 중 두 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지지정당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사면 찬성은 25.1%가 나온 반면 67.6%가 반대함.

12.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당초 계획과 달리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전격 이동 배치됨.
정확한 작전 지역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겨냥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음.

13.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 지 9일 만에 육상에 완전 올라옴,
600대의 운송장비를 통해 반잠수선박에서 부두로 옮겨진 선체는 곧 받침대 위에 올려짐.

14. 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
최순실의 비리를 묵인하고 각종 외압을 행사한 혐의.
한 차례 기각됐던 영장이 발부될 것인가에 주목.

15. 법원은 KT가 개인 스마트폰에 개인정보 수집이 가능한 앱 설치를 거부한 노동자를 징계 차원에서 전보 처리 한 것은 부당하다고 봄.
‘앱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충분하고 회사에 정보인권 존중 요구는 가능하다는 판결임.

16. 이한열열사기념사업회 측이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에 강동원이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음.
지난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불이익을 감수하고 출연하겠다는 배우가 셋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이 강동원임.

17. 세계적인 IT기업 오라클이 3000억원대 조세회피한 사실이 국내서 적발됨,
국세청은 오라클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아일랜드 등 조세회피처를 이용해 2조원가량의 수익을 누락한 사실을 찾아내 3000억원 규모 법인세를 부과함 .

18. 자유한국당 소속 노원구의회 의원A와 일행이 식당 여주인에게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
A의 일행 B는 양갈비가 있는지 물고 "여기에 양XX(몸을 파는 여자)가 있다"며 희롱함.

19.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쉽고 빠른 계좌 개설에 금융사기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실제 중고나라 등에 사기 전력이 있던 피의자 2명이 K뱅크 계좌를 이용해 사기극을 벌임.

20. '위싱턴 성 추행 스캔들'의 윤창중 전 靑대변인이 2013.5,작성한 진술서가 공개됨.
보수단체 시위에 나와 결백을 주장했던 윤은 진술서에 “제 상태는 나체였다”고 진술함.

21. 최순실 연루 의혹을 받은 연예인 A, 대기업회장 부인 B들이 네이버 검색어 삭제를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짐.
3월 31일 발간한 KISO저널은 '연예인 A와 대기업 회장 부인이 연관 검색어 삭제 요청헸다고 공개함.

22. 체육 특기생의 학사 특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교육부가 개선책을 내놓음.
시험 기간 중 대회 출전이나 국가대표에 소집될 경우, 반드시 추가 시험을 보거나 과제물을 제출해야 함.

23.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옵션을 마련하라고 안보라인에 지시.
틸러슨 국무장관은 중국조차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강조.

24. 미국이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이동시킴.
북한은 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대해 그 정도론 놀라지 않는다며 맹비난함.

25. 금융권의 0%대 금리전쟁이 시작됨.
은행들은 금리가 연0%대인 마이너스통장, 모바일로 전-월세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을 내놓음.

26. 해외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임.
성장률 전망을 크게 높인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비관론 일색이던 해외 투자은행 IB들이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음.

27. '명품메카' 서울 청담동이 경기불황과 해외직구,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빈 상가가 속출.
예전 월 수억 원의 임대료에도 입점하고 싶은 업체가 줄을 섰지만, 요즘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빈상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함.

28. 돌발상황 때 차를 멈춰주는 긴급제동장치가 최대 40퍼센트까지 사고를 줄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옴,
장착을 대부분 의무화한 유럽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비싼 고급차에만 장착돼 있음.

29. 봄은 우울증 환자에게 '잔인한 계절'임.
통계청은 자살한 4만 1000여 명(2013~2015)을 분석한 결과, 1만2000명(29%)이 봄(3월~5월)에 자살한 것으로 나타남.
봄은 일조량 변화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기분이 요동치기 때문이라고 함.

30. 학교폭력이 SNS로 무대를 옮기지면서 띠돌림과 폭력의 도구로 변질되고 있음.
카톡방을 폭파한다는 이른바 ‘방폭’, 카톡방을 나가도 계속 초대해 욕설을 하고 괴롭히는 ‘카톡 감옥’ 등 사이버 따돌림이 논란이 되고 있음.

31. 암 투병 중에도 연기 혼을 불태웠던 배우 김영애가 오늘 향년 66세로 별세함,
2012년 췌장암 선고받은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투혼을 불태움,

32.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가 교통사고를 당함.
신호대기 중 뒤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고 전함.

33.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개그맨 유상무가 수술 준비를 위해 입원함.
소속사 측은 "수술을 받은 뒤 경과를 살펴야겠지만,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함.

24. 개그맨 안시우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버스를 들이받아 불구속 입건됨.
안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98%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음.

25. 중국 대표 음악 시상식인 '제5회 인위에V차트 어워즈'에서 국내 아이돌 가수가 트로피를 휩씀.
그룹 엑소는 시상식 최고영에인 '아시아최고영향력그룹상'과 레이 찬열 세훈이 개인 수상을 했고, NCT 127은 '한국 최고 신인상'과 '최고 인기 신인 그룹상'을, 걸그룹 티아라는 '최우수 그룹상'을, 멤버 효민은 '최우수 여가수상'을 수상함.

36. '국민배우' 안성기의 데뷔 60주년을 맞아 특별전이 개최됨,
1957년 <황혼열차>을 시작으로 60년 동안 약 130편의 작품에 출연한 안성기의 주요작 27편을 모아 상영할 예정임.

2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 선수가 오늘 보란 듯 안타 3개에 결승타까지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끔.
3안타를 몰아치며 개막 4연승을 이끈 김현수는 현지 방송과 유쾌한 인터뷰로 화제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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