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추적기를 담은 도서 ‘끝나지 않은 전쟁’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최초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폭로했다. 이어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을 조사한 국회특조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안 의원의 책 ‘끝나지 않은 전쟁’에는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최 씨 모녀 이야기를 듣게 된 일화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를 찾으러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를 찾은 이야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청문회 후기 등이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 사회는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맡았고,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특조위원장 김성태 의원과 손혜원 의원, 송영길 의원, 탈당 논란에 휩싸인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